기형아 출산 및 유아 사망 위험 감소

초산 연령이 늦을수록 기형아 출산 위험 및 영아 사망률이 감소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텍사스 오스틴대 연구진이 2만2154명의 삼모를 대상으로 한 조사결과 27세에서 34세 사이에 초산을 경험하는 여성은 이 시기보다 일찍 아기를 출산한 여성보다 나중에 더 건강한 삶을 누리며 또한 태어난 아기도 더 건강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결과에 따르면 연령이 26세에서 32세 사이의 산모에서 태어났던 신생아들에게서 기형이 더 적게 나타났으며, 또한 출생 당시 영아 사망률도 더 낮았다.

산모의 연령이 20대인 경우가 그 이후에 아기를 임신하는 경우보다 임신 합병증이 더 적게 나타나는 것은 사실이지만, 연구진은 최대 34세에 이를 때까지 출산을 늦출수록 신생아에게서 기형이 나타날 가능성 및 영아 사망 가능성이 계속 감소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산모의 연령이 34세 이상이 되면 기형아 출산 및 영아 사망 가능성은 증가하며 40세 이후가 되면 이러한 가능성은 급격히 늘어난다고 밝혔다.

연구진은 산모가 첫출산을 정확히 언제까지 미루어야, 일찍 출산을 하였던 여성보다 건강에
좋은 영향을 주는지는 확실히 결정할 수 없지만, 최소한 30세 정도까지 첫출산을 미루면 이보다 8년에서 10년 이른 청소년 시기에 출산을 경험하는 여성보다 건강에 이롭다고 밝혔다.

또한 여성이 20대 후반에서 30대에 이르면 경제적으로도 여유를 갖고, 심신도 안정되기 때문에 청소년 시절에 출산을 경험하는 여성보다 건강에 위협이 되는 상황을 맞이할 가능성이 낮고, 교육의 기회도 더 많이 갖게 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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