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지 위원이자 영등포합창단 소속 안호원 교수(한국열린사이버대학 실용영어학과 특임교수)가 오는 4월 6일부터 9일까지 세종문화회관에서 세계적인 볼쇼이극장 오페라 가수들이 출연하는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춘희)' 공연에서 '하인' 배역 겸 합창단원으로 출연하게 됐다.

한국의 동백아가씨로 불리기도 한 La Traviata(춘희)는 세종문화회관 김명곤 이사장이 총연출을 맡았고, 사단법인 한러오페라단(단장 손 성래. 한신교회 지휘자)이 주관하는 공연이다.

지휘자는 Carlo Palleschis이며, 에반젤코러스 합창단(지휘 임창배)이 출연을 한다.

출연에 앞서 안호원 위원은  "말로만 들었던 세계적인 오페라 '춘희'의 일원이 된다는 것 자체에 감사하고 행복하다"면서 "매일 7시간 이상을 열심히 연습에 임하고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영등포문화원(원장 한천희) 소속 아버지합창단(단장최항식) 베이스파트장으로 활동해온 안호원 위원은 지난해 12월 서울 마로니에공원에서 열린 '가곡의 밤' 행사에서 가곡 '그 집앞'을 독창한 바 있다.

오는 4월 8일 여의도 벚꽃축제와 남이섬 축제행사, 청담대 축제, 그리고 6월 8일  아버지합창단 제7회 정기공연 준비 등 분주한 일정을 보내고 있다.

이에 앞서 안 위원은 지난 해 고양시 합창단과 협연을 하는 등 그동안 소외된 이웃을 찾아 기부 공연을 하는 등 지금까지 제45회 공연을 가진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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