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바티스 ‘코센틱스’ 경쟁 우위…릴리, 발리안트 등 도전

건선 치료제 시장은 향후 2년간 점점 경쟁이 심화될 전망이다.

건선 시장은 애브비의 휴미라(Humira), 암젠의 엔브렐((Enbrel), J&J의 레미케이드(Remicade) 등 항-TNF 약물들이 지배하고 있는 가운데 인터루이킨(IL) 억제제 계열이 새로운 경쟁자로 부상하고 있다.

노바티스는 자가 주사 코센틱스(Cosentyx)로 건선 치료제 시장을 리더하는 주요 업체 중 하나이다.

최근 노바티스는 건선 치료제 코센티스가 건선 과정을 변경할 수 있다는 새로운 데이터를 발표했다.

이는 릴리, 발리안트, J&J의 잠재적 경쟁자 구셀쿠맙(guselkumab)으로부터 새로운 경쟁 우위를 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새로운 연구 데이터에서 코센틱스는 장기간 치료없이 피부 깨끗함을 유지하는 등 건선의 과정을 변경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코센틱스 치료 1년 후 치료를 중단한 환자들 사잉[ 21%가 1년 이상 증상없이 유지된 반면 10%는 2년간 지속됐다.

치료 시작 전 오랫동안 질병이 있었던 환자들은 재발이 더 많았다.

조기에 코센틱스로 치료를 시작한 환자들은 재발 방지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노바티스가 밝혔다.

코센틱스는 IL-17A 면역 경로를 표적으로 하고 있다.

이 계열의 새로운 경쟁 제품은 작년 승인된 릴리의 탈츠(Taltz, Ixekizumab), 발리안트 파마슈티컬과 아스트라제네카의 최근 승인된 실릭(Siliq, Brodalumab) 등이다.

J&J의 구셀쿠맙 등 다른 후보들은 빅 파마 파이프라인을 통해 진행 중에 잇다.

노바티스의 차세대 건선 치료제 코센틱스는 승인된 2015년 2.6억 달러에서 작년 11억 달러 매출을 올렸다.

지난 1월 FDA에서 건선 관절염, 강직성 척추염에 승인은 매출 확대에 도움이 될 것이다.

노바티스 경쟁자들은 이런 적응증에 현재 승인을 받지 않은 반면 이런 질환 시장은 복잡해지고 있다.

화이자는 건선 관절염 치료를 위해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제 젤잔즈(Xeljanz)를 개발하고 있고 셀젠의 건선 치료제 오테즐라(Otezla)는 건선 관절염에 청신호를 받았다.

강직성 척추염에는 J&J의 스텔라라(Stelara)가 코센틱스를 위협할 수 있다.

파이프라인 제품 중 J&J의 구셀쿠맙은 올해 말 승인이 예상된다.

이 제품은 코센틱스/탈츠의 4주마다 투여와 비교해 8주마다 자가 주사로 환자에게 더 편리함을 제공할 가능성이 있다.

애브비와 베링거인겔하임으ㅢ 리산키주맙(Risankizumab)은 2018/2019년 말에 출시 가능성이 있다.

이 제품은 12주마다 주사는 매력적 용법으로 건선 치료의 패러다임을 바꿀 잠재력이 있다.

컨설팅업체인 글로벌데이터에 따르면 향후 3년간 안전성과 효능 면에서 비슷한 프로필을 가진 많은 제품들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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