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피린, 와파린 등 저위험 환자 이익 부족

많은 심방세동 환자들이 불필요하게 항혈전제를 사용하고 있다는 연구결과가 17~19일까지 워싱턴에서 열린 ACC 연례 미팅에서 발표됐다.

유타 주의 Intermountain Medical Center Heart Institute의 Benjamin Horne 연구팀은 심방세동과 CHADS2란 단순점수가 0~2인 환자 5만 600여명의 데이터를 분석했다.

참가자는 아스피린, 플라빅스(Plavix) 혹은 와파린 그룹으로 분류했다.

5년 관찰 후 아스피린 그룹의 4.6%가 뇌졸중으로 진단된 반면 아스피린을 사용하지 않은 환자는 2.3%였다.

아스피린을 사용한 환자의 17.6%가 중요 출혈을 경험한 반면 비사용자는 11.5%였다.

와파린 그룹은 5.7%가 뇌졸중으로 진단된 반면 비사용자는 2.6%였고 출혈은 각각 22.3%와 12.3%가 경험했다.

연구팀은 “낮은 뇌졸중 위험 환자에게 이런 치료제의 시작과 관련된 공통된 합의는 여전히 없지만 이번 발견은 이런 이슈에 중요한 견해를 추가했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뇌졸중 위험이 낮은 환자가 참여한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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