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광열의학상, 건양의대 강지현 교수…28일 정기총회서 시상

대학의학회(회장 이윤성)는 14일 개최된 이사회에서 ‘제3회 대한의학회 의학공헌상’ 수상자로 백상호 서울의대 명예교수, ‘제8회 윤광열의학상 수상자’로 강지현 건양의대 교수를 각각 선정했다고 밝혔다.

백상호 교수(왼쪽)와 강지현 교수.
백상호 명예교수는 우리나라 의학교육의 발전과 선진화에 헌신하고, 의사국가시험의 개선에 크게 공헌했다.

강지현 교수는 Journal of Korean Medical Science(JKMS)에 우수한 논문을 게재해 우리나라의 의학 연구 수준을 세계적으로 널리 알리는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대한의학회 의학공헌상은 우리나라 의학 발전의 기반 조성에 헌신적으로 공헌한 분들의 노력을 격려하기 위해 제정된 상이다.

윤광열의학상은 세계적인 연구 업적을 국내 학술지에 투고하는 것을 장려하고, 이를 통해 국내 학술지의 국제화를 견인하기 위해 제정되었다. 이들 상은 가송재단(이사장 윤도준)의 후원을 받아 시상하고 있다.

대한의학회는 오는 28일 개최되는 2017년 대한의학회 정기 총회 석상에서 수상자들에게 상패와 함께 부상으로 각각 상금 1000만 원을 수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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