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사회를 위한 약사회는 이달 29일부터 매주 수요일 4주간 '2017 건약 새내기약사교실'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약사교실은 점점 심해지는 상업화와 이를 통한 경쟁에 시달리는 약국 등 현황을 기반으로 한 강의들로 마련됐다.

약사회 관계자는 "약사는 약만 지어주는 존재인지, 의약품은 단순한 판매의 대상일 뿐인지, 실제 환자들과는 어떤 대화를 해야 할지 이런 고민에 빠져 있는 새내기 약사들에 도움이 되는 강의로 마련됐다"고 소개했다.

첫번째 교실은 대학로 함춘회관에서 이뤄지며, 새내기 약사는 물론 기존 약사들과 약대생들도 참가할 수 있다.

이달 29일부터 열리는 약사교실은 ▲진보적 관점에서 바라본 건강의 개념과 약사 ▲새로운 약국, 새로운 약사: 건약과 함께 고민해 보는 새로운 약국과 새로운 약사상(4월 5일) ▲약에 담긴 숨은 코드-약은 도대체 어떤 맥락에서 나왔나?(4월 12일) ▲편의점 상비약 품목 확대, 약사의 미래는?(4월 9일) 등이다.

자세한 사항은 건약(02-523-9752 사무국)으로 하면 되며, 참가비는 횟수와 제한 없이 1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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