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국 경영 다양화 -지팡이도 팔아”
스페인은 국민편의를 위한 약국 운영 시스템을 12시간 오픈과 24시간 근무약국으로 분류하여 투톱시스템으로 운영 중에 있다. 또 약국 중에는 연중무휴(無休) 약국운영을 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10일 스페인 수도 마드리드에서 약국을 운영하는 빼돌 책임약사는 본지 기자와 인터뷰를 통해 이같이 밝히면서, 최근에는 "연중무휴 지원약국이 늘어나고 있다"며, "약국경영 정상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모션을 연구 중에 있다.”고 밝혔다.
특히 그는 “스페인 전역이 특수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대부분 약만 파는 약국경영은 현실적으로 존재할 수 없는 상황”임을 강조했다.또 책임약사는 약국 내부 전시를 소개 중 특별히 지팡이 전시판매를 소개하면서 "약국마다 지팡이를 판매하는 것은 아니지만, 약국 경영정상화를 위해 다양한 상품개발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고 약국 현실의 단면을 소개했다.
또 그는 중국에서는 "처방의약품도 B2C 판매를 하고 있는데 스페인은 아직은 전자상거래를 허용하지 않지만 앞으로 약국운영은 체인약국, 드럭스토화 형태 외에 독자약국 운영은 점점 어려운 상황"이라고 소개했다.
스페인 마드리드 허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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