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철 회장 헌신 방사선산업 발전 기대”

한국방사선진흥협회 피승환 상근부회장이 지난 4년간의 임기를 마치고 3월 10일 협회를 떠난다고 밝혀왔다.

피승환 상근부회장은 지난 10일 본지에 서신을 통해 ‘3월 10일 한국방사선진흥협회 상근부회장직을 마감하고 일반인으로 돌아간다’고 밝혔다.

그는 “2013년에 한국방사선안전재단(현 한국원자력안전재단) 설립과 함께 동위원소 수출입 추천 등의 업무이관 및 방사선교육의 이원화에 따라, 협회 조직축소와 수입의 약 60~70%가 감소하는 등 산적한 난관이 많아서 부회장직을 잘해 낼 수 있을까 하는 걱정도 많았었다.”고 회고했다. 

그러나 “현직 이명철 회장님을 비롯한 임직원 여러분들의 헌신적인 노력과 주위의 많은 분들의 도움덕분으로 지금은 2013년의 업무이관 전보다 조직과 예산, 사업규모가 훨씬 커지고 다양화되었다.”고 밝혔다.
 
특히, 방사선기술 전문인력 양성 전담체제 구축, 방사선기술 정보 통합네트워크 구축, 정읍의 의료방사선정도관리센터 구축, 방사선기기 성능평가 및 표준화 인증시설 구축, 방사성폐기물 운반 용역사업 등 많은 신규사업이 추가되었고, 방사선안전 위주의 연구과제 수행이 방사선진흥과제로 변화되는 등 사업의 다양화와 내실을 다지게 된 것을 다행이라고 회고했다.
 
피승환 전부회장은 “이제 우리 협회는 또 한 번의 큰 도약을 위해 국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중장기 국가프로젝트 구상과 함께 방사선기술진흥‧정책 전문기관 설립 추진을 검토 중에 있다.”며, “협회의 이명철회장님을 비롯한 임직원 여러분들이 우리나라 방사선 진흥을 위한 정책 및 프로젝트의 추진 등을 통해 더 큰 역할과 업적을 이룰 것이라고 믿고 홀가분하게 떠난다”고 회고했다.

그리고 그는 “선배, 후배, 지인 여러분들게 지난 세월 동안 부족한 저와 인연을 맺고 함께 즐거움을 나누었던 일, 안타까워했던 일 등이 주마등처럼 머릿속을 스쳐간다.”며, 그동안의 인연에 진심으로 감사한다고 인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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