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시설 공동활용, 인력 교류 등 MOU 체결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DGMIF, 이사장 이재태)과 포항공과대학교(POSTECH, 총장 김도연)은  올해 연달아 업무협약을 맺고, 신약 및 의료기기 개발 등 미래성장동력인 바이오산업 발전에 상호협력하기로 했다.포스텍은 9일 대회의실에서 대구첨복재단과 연구시설의 공동활용 및 연구인력 교류 등과 관련된 업무협력 협약서(MOU)를 체결하고, 상호협력을 강화하기로 합의했다.

이번 MOU에는 국가대형연구개발사업을 공동 기획하고 두 기관의 연구시설을 공동으로 활용하는 한편, 두 기관에서 중점적으로 추진중인 신약개발, 의료기기 등 바이오 관련 사업에 함께 참여하며, 실험동물자원에 대한 정보를 교류하고 상호 협력이 목적이다.

또한 포스텍이 학생들의 다양한 사회경험을 장려하기 위해 실시중인 SES(Summer Experience in Society) 인턴 프로그램을 통해 교육과 인력을 상호 교류키로 했다.

두 기관은 지난 1월 20일 △방사광을 이용한 신약개발 인프라 구축 협력 △신약개발 연구 촉진 및 활성화를 위한 상호협력 △신약 개발 기술의 발전을 위한 연구 교류 활성화에 협력키로 했다.

이재태 대구첨복재단 이사장은 “앞으로 생명과학 기초연구 및 신약·의료 분야에서 서로 발전하도록 도움을 줌으로써, 신약과 의료분야 신사업들이 활성화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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