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엘·오닉스제약, 스위스 암학회서 발표

바이엘과 오닉스제약이 간암 중기의 일부 환자에서 암의 진행을 억제하는 신물질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로이터 보도에 따르면, 스위스에서 열린 암학회에서 이들 회사는 ‘베이 43-9006’이란 물질을 투여한 결과 9%의 암 환자에서 암이 줄어들었으며 43%는 4달동안 암의 진행이 억제됐다.

137명의 암 환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시험에서 7명의 환자는 50%이상 암이 줄어들었다. 또 5명은 약 25%~50%의 암이 감소했다.

59명의 환자는 최소 4달동안 암의 진행이 억제됐으며 전체 환자의 평균 생존기간은 9.2달이었다.

아부 알파 박사는 “다른 화학요법이나 생화학적 약물과 병용요법같은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하다”면서도 “단지 피로나 설사같은 경증의 부작용만 발생해 상당히 좋은 약물”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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