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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에 이야기(74)
혈뇨 복령조혈탕…쉰 목 행인전 효과
2017년 03월 06일 (월) 10:13:45 윤재수 교수 jsyun45@knu.ac.kr
윤재수 경북대 명예교수
허준 선생을 비롯한 조선시대 한의학자들은 누에의 양식인 뽕나무를 사람들의 질병 치료에 적절하게 활용하였습니다.

사람들이 술이나 밀가루 음식인 국수를 과도하게 먹었거나, 성생활을 한 뒤에 오줌에 피가 절반이나 섞여 나오는 증상에는 복령조혈탕(茯笭調血湯)으로 치료하였다.

복령조혈탕(茯笭調血湯)은 상백피(桑白皮)외에 12 종의 한약재를 사용하여 탕을 만들었다.

또한 가래가 나오면서 기침이  나고 목이 마르며, 목소리가 나오지 않을 때는 인삼청폐산(人蔘淸肺散)을 사용하여 치료하였다. 

인삼청폐산(人蔘淸肺散)은 상백피와 12가지의 한약 재료를 혼합하여 물에 달여 마신다.

행인전(杏仁煎)은 기침으로 목이 쉬어 목소리를 내지 못하는 것을 치료한다.

그리고 열담(熱痰)이 성하여 막혀서 목이 쉰 것을 치료한다. 이것은 조열(燥熱)로 생긴 것인데 이 약을 쓰면 곧 낫는다.

행인전은 상백피 외에 9가지의 한약재를 넣고 물에 달여 고약으로 만들어 입에 물고 녹여 먹는다.

사백산(瀉白散)은 사폐산이라고도 하는데 폐열로 기침을 하고 숨이 차며 가슴이 답답하고 아프며 열이나고 누러면서 걸쭉한 가래 또는 피가 섞인 가래가 나오는데 사용한다.

사백산은 상백피외에 8가지의 한약재를 물에 달여 사용한다.

시호승마탕(柴胡升麻湯)은 여러 가지 외감성 급성 열병인 온역(瘟疫)으로 열이 몹시 나고 바람을 싫어하며 머리와 몸이 아프고 추웠다 열이 났다 하며 코가 메고 걸쭉한 콧물이 나오며 기침이 나고 가래가 성하며 가슴이 그득하고 답답한 증상에 사용한다.

또 상한(傷寒)에 기침을 하여 목이 쉰 것과 목구멍이 아픈 것을 치료한다.

시호승마탕(柴胡升麻湯)은 상백피외에 12 종의 한약재를 물에 달여 사용한다.

청화화담탕(淸火化痰湯)은 열담이 가슴 횡격막에 담이 뭉쳐 가슴이 그득하고 답답하며 끈적끈적한 가래가 배타도 잘 나오지 않고, 기침 할 때마다 아픈 담결을 치료한다. 청화화담탕(淸火化痰湯)은 상백피외에 15 종의 한약재를 물에 달여 죽력(竹瀝)과 생강즙을 타서 복용한다.

죽력은 죽즙(竹汁), 담죽력(淡竹瀝) 이라고도 부른다. 대나무과에 속하는 상록 교목인 참대류 곧 왕대류의 줄기를 불에 쪼일 때 흘러내리는 즙액이다.

참대는 우리나라 중부 이남에서 자라며, 북쪽에서는 온실에 심는다.

신선한 참대 줄기를 30~50cm 길이로 양쪽 마디를 잘라 버린 다음 쪼개서 쌓아 놓고 그 가운데 부분을 가열하면 양쪽 끝에서 즙액이 흘러내리는 데 이것을 그릇에 받는다.

맛은 달고 성질은 차다. 심경(心經), 위경(胃經)에 작용한다. 열을 내리고 가래를 삭인다.

담(膽)에 사열(邪熱) 왕성한 담열(膽熱)로 기침하거나, 중풍으로 담이 성한 증상, 경풍, 전간, 파상풍 등에 쓴다. 하루 30~60g을 그대로 먹거나 졸여 엿처럼 만들어 복용한다. 환제를 만들어 먹기도 한다.

그러나 비(脾)가 허하여 설사하는 데는 사용하지 않는다(한의학대사전, 도서출판 정담).

인삼사폐탕(人蔘瀉肺湯)은 폐열(肺熱)로 목안이 붓고 아프며 숨이 차고 가래가 있으면서 기침을 하고 명치 밑이 그득하고 변이 굳은 증상에 사용한다.

또한 몸에 침범한 외감사기(外感邪氣)가 속으로 들어가면서 열로 변하여 일으키는 병리적 현상인 실열증(實熱症)을 치효한다. 실열증은 열이 몹시 심하고 번갈증(煩渴症)아 나서 찬물을 많이 마시려하고 변비가 있으며 때로 배가 아파서 배에 손을 되지 못하게 하며 소변은 벌겋거나 누렇고 누런 설태가 껴서 말라 있으며 삭(數)하고 실(實)한 맥이 나타난다.

열사를 없에는 방법을 사용한다. 인삼사폐탕(人蔘瀉肺湯)은 상백피와 11종의 한약제를 달여 복용한다.

단방(單方) 상백피(桑白皮)는 봄부터 여름 사이에 뽕나무 뿌리를 캐서 겉 껍질을 긁은 다음 속 껍질을 벗겨 햇빛에 말려 사용한다.

맛은 달고 성질은 차다. 폐경(肺經)에 작용한다. 폐열(肺熱)을 내리고 기침을 멋게하며 천식을 진정시키고 소변이 잘나오게 한다.

약리 실험에서 혈압강하, 거담(祛痰)작용, 이뇨작용, 항균작용 등이 밝혀 졌다. 폐열로 기침이 나고 숨이 차거나 혈담부종, 소변 불리, 고혈압 등에 사용한다.

기관지 천식, 기관지염에도 쓴다. 1 일 6~12g을 탕제(湯劑), 산제(散劑), 환제(丸劑)형태로 복용한다.(한의학 대사전, 도서출판 정담)

※ 이 칼럼은 본지 편집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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