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7일까지 후보자 공모…4월 23일 시상

대한의사협회(회장 추무진)는 국제의료 협력을 통해 한국의 위상 강화에 기여한 의료인을 발굴하고 국제활동을 독려하기 위해 ‘제12회 대한의사협회 화이자국제협력공로상’ 수상 후보자를 3월 17일까지 공모한다고 23일 밝혔다.

대한의사협회 화이자국제협력공로상은 지난 2006년 대한의사협회와 한국화이자제약이 공동으로 제정한 상으로서 의료 분야에서 국제협력을 통해 국위 선양에 기여한 의료인을 발굴․격려함으로써 국내 의료인들의 국제활동 참여 의지를 고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대상은 개인 또는 단체 모두 해당되며 ▲각종 국제 협력 활동을 통해 대한민국 의료인들의 위상을 높이고 의료인의 권리 신장에 기여한 인사 또는 단체 ▲보건의료 분야에서 국제기구 활동을 통해 대한민국 국위 선양에 기여한 인사 또는 단체 ▲의학 연구 부문에서 국제협력을 통한 뛰어난 업적으로 국제적으로 그 권위와 공로를 인정받고 후학들의 학술 의욕을 고취하는 데 기여한 인사 또는 단체 등을 대상으로 한다.

또 ▲국외 재난시 의료지원 등 국제협력을 통해 국위선양에 기여한 인사 또는 단체 ▲기타 대한의사협회의 국제협력사업 발전에 기여한 인사 또는 단체 등으로 이 중 한 가지 이상의 요건을 충족하면 지원이 가능하다. 단, 개인의 경우에는 대한의사협회 회원으로서 정관에 규정된 회원의 의무를 다한 회원만이 공모할 수 있다.

대한의사협회 김록권 국제협력위원회 위원장은“국제협력공로상은 세계 각지에서 국위 선양에 기여한 의료인들의 공로를 격려하기 위해 운영되는 상인만큼 공모기간 동안 수상자격을 가진 많은 회원 및 단체 등이 참여하여 한국 의료인들이 국제협력 활동에 더욱 관심을 갖고 참여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수상 후보자 추천 및 지원을 하고자 할 경우 추천서와 함께 피 추천자의 이력서, 국제협력활동 증빙자료, 국내외 학술 논문 및 저서 목록 등을 구비하여 대한의사협회 기획팀(02-6350-6567)으로 등기우편을 통해 제출하면 되고 공모에 필요한 추천서식 및 이력서 등은 대한의사협회 홈페이지(http://kma.org) 공지사항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수상자에게는 총 2000만원의 상금(세액  포함)이 수여되며, 시상식은 오는 4월 23일 개최되는 대한의사협회 제69차 정기대의원총회 개회식 석상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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