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드 암센터, 일주일 4잔 이상 마실 경우

매일 붉은 포도주를 하루에 한잔 정도 마시면 전립선암 발병 위험을 50%까지 감소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28일 헬스데이 인터넷판 보도에 따르면 적포도주의 보호효과는 대부분의 공격적인 전립선암에 대해 가장 강한 것으로 보인다.

프레드 허치슨암연구센터(Fred Hutchinson Cancer Research Center) 연구팀이 미국 시애틀 지역의 753명의 전립선암 환자와 703명의 건강한 남자를 대상으로 인터뷰 결과 일주일에 4잔 이상 적포도주를 마신 경우 전립선암 위험이 50%까지 감소했다.

주당 4장 이상 적포도주를 마신 경우 60%가 보다 공격적인 유형의 전립선암 발병률이 감소했다.

연구진은 맥주, 도수가 높은 술, 백포도주는 전립선암 위험에 영향이 없었다.

적포도중에는 붉은 포도의 껍질에 풍부한 리스베랄트롤(resveratrol)이라는 항산화물질이 다량 함유돼 있다.

이전의 연구에서는 딸기, 땅콩 등에 함유된 리스베랄트롤이 심장혈관질환을 보호해 식이요법으로 이용할 수 있다고 보고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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