릴리/인사이트, ‘메토트렉사트’ 비반응 환자 임상 3상 발표

릴리와 인사이트가 개발 중인 바리시티닙(baricitinib, Olumiant)가 메토트렉사트( methotrexate)에 반응하지 않는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에게 위약군 혹은 휴미라(adalimumab)보다 중요한 임상적 개선을 보였다는 연구결과가 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 16일자에 게재됐다.

영국 옥스퍼드 대학의 Peter C. Taylor 연구팀은 메토트렉사트로 배경치료를 받고 있는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 1307명을 위약군(24주 후 바리시티닙으로 변경), 1일 바리시티닙 4mg 혹은 매주 휴미라 40mg 등 3개 그룹(3:3:2)으로 무작위 배정했다.

ACR(American College of Rheumatology) 기준을 사용해 연구팀은 더 많은 환자들이 위약군(40%) 혹은 휴미라(61%)에 비해 바리시티닙 그룹(70%))에서 12주에 20% 개선된 것을 발견했다.

24주에서 관절 손상의 방사선상 진행 억제 등 모든 주요 2차 목표는 위약군에 비해 바리시티닙 그룹이 도달했다.

위약군과 비교해 감염 등 부작용은 바리시팁과 휴미라가 24주간 더 많았다.

암은 바리시티닙 그룹 2명, 위약군 3명에서 발생했다.

호중구 감소와 크레아티닌과 나쁜 콜레스테롤의 증가는 바리시티닙에서 현저했다.

연구팀은 “메토트렉사트에 반응하지 않는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에서 바리시티닙은 대조군에 비해 중요한 임상적 개선과 관련이 있다”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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