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상 3상 화학요법에 비해 생존 개선…적응증 추가 기대

아스트라제네카(AZ)가 PARP 억제제 린파자(Lynparza)가 전이성 유방암 환자와 관련된 임상 3상에서 화학요법보다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결과를 보였다고 밝혔다.

린파자(olaparib)는 임상에서 난소암 이외에서 활성을 보인 PARP 억제제 계열에서 첫 약물이다.

카페시타빈(capecitabine), 비노렐빈(vinorelbine), 에리부린(eribulin) 등 표준화학요법과 비교해 린파자는 OLYMPIAD 임상에서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진행없는 생존의 개선을 달성했다.

아스트라제네카는 자세한 임상결과는 향후 학술 모임에서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OLYMPIAD 연구는 종양이 BRCA1 혹은 BRCA2 변이를 발현한 HER2 음성 전이성 유방암 환자를 대상으로 실시했다.

환자들은 하루에 두 번 린파자 300mg 혹은 화학요법제를 받았다.

린파자는 BRCA 양성 유방암 환자에 대해서도 임상 중에 있다.

2014년 난소암 치료에 승인된 린파자는 작년 매출 2.18억 달러를 기록했다.

린파자가 유방암 등에 적응증 확대를 하면 매출은 급격히 증가할 전망이다.

현재 PARP 억제제는 작년 12월 승인된 클로비스 온콜로지의 루브라카(Rubraca, rucaparib)가 있고 테사로의 니라파립(niraparib)은 당국의 승인을 기다리고 있다.

저작권자 © 메디팜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