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최종이사회 개최…주요 안건 통과

서울시약사회가 2016년 최종이사회에서 이웃돕기 성금 인상액을 2000원으로 결정했다.

그동안 지·분회에서 인상폭을 두고 논란이 일었던터라 적정선을 두고 최종이사회에서도 이견이 표출됐다.

설전 끝에 신상신고비에 포함된 이웃돕기 성금은 5000원 인상안이 2000원 인상안으로 조율돼 최종 결정됐다.

이 과정에서 김영희 부회장은 이사들의 반대 의견이 계속 분출되자 "17년간 동결됐던 금액을 물가인상과 소외이웃의 지원금 현실화가 필요하다"면서 "사회공헌사업 확대를 위한 방안"이라고 방화에 나섰다.

이날 대부분의 안건들은 무리없이 통과됐다. 2017년도 세입예산은 9억 9,162만 6,029원으로 책정됐고, 세출예산은 세입예산의 51.43%를 사업비에 중점 배정했다.김성은(강남), 류병권(노원), 송은보(송파), 신민경(강동), 심재문(송파), 김병욱(도봉강북), 홍성광(용산) 등을 이사로 보선했다.

손윤아 전 학술이사의 이사 사직으로 인해 백영숙 보험이사를 학술이사로 보직을 변경하는 내용도 통과됐다.

앞서 김종환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우리 약사사회는 대내외적 혼란과 마주하고 있다"면서 "이럴 때일수록 우리 약사들은 보건의료현장에서 약료전문가로, 지역주민의 건강관리자로 약국업무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약사가 약사다워야 이익집단이 아닌 우리 사회에 꼭 필요한 약료전문가로 신뢰받을 수 있고, 국민의 지지를 얻을 수 있다"면서 "서울시약은 약사가 약사답게 본연의 업무에 충실할 수 있도록 최선의 환경을 만드는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다음은 수상자 명단 
▲ 서울시약사회장 표창 : 김예지 학술이사, 손윤아 학술이사, 이용석 병원약사이사, 김형선 국제이사, 최진혜 정책이사, 고기현 제약유통이사, 황경수 대외협력홍보이사, 임신덕 여약사위원, 정진혜 여약사위원, 최경선 회원, 양수경 중랑구분회 과장, 정주리 도봉강북구분회 대리

▲ 감사패 : 이효인 약국신문 기자, 조정희 메디팜스투데이 기자, 윤대수 대웅제약 이사, 구홍회 일양약품 상무, 박종환 서울시 보건의료정책과 사무관, 박선아 서울시 보건의료정책과 주무관, 김봉님 마포구보건소 약무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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