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時論 : 유통, 다국적제약사와 소통(疏通)하라!
소제목 :왜 외자제약이 마진이 작은가?
2017년 02월 08일 (수) 05:16:07 허강원 기자 news@pharmstoday.com
모든 문제의 발생은 원점에서 멀어진 거리감에서 비례된다. 따라서 문제의 해결점은 원점에서 돌아가 기본 틀을 살펴보면 문제의 해결점을 찾을 수 있다.도매업 본연의 역할은 상류기능과 물류기능으로 경제순환에 기여한다.
그런데 글로벌시장으로 오픈되면서 도매업의 기능이 물류기능으로 쏠림현상이 됐다. 이러한 쏠림현상에 덧붙여 한국은 2000년부터 의약분업을 실시하는 과정에서 약의 선택이 약국에서 멀어져 결국 ‘도매업이 배달꾼!’이라고 비하하는 지칭이 되기도 했다.

도매업의 기능과 역할론에서 미국이나, 유럽권 도매업의 차이점이 있다.
물류의 쏠림현상은 물류전문화시대로 확대되어 물류를 전문으로 하는 용역회사가 커졌고, 땅덩어리가 큰 미국이나 멀티플레이를 하는 유럽 EU권에서는 물류전문을 하면서 PB품 몇 개 정도 판매하는 회사를 도매업이라 한다.
그들은 사실상 도매업이 아니다. 물류의 용역회사다. 수수료 영업을 하는 것이다. 그래서 우리나라 도매업 경영과는 근본적으로 다르다.  결산회계 방식도 매출액은 용역수수료에 근거하고 있다.

이렇게 다른 물류의 용역회사의 물류비용 수수료를 외자제약사들은 우리나라에 와서 도매마진으로 이해하고 있다. 그들의 아전인수(我田引水) 해석인지? 무식(無識)에서 시작된 것인지? 확인해 봐야 한다.

두 번째는 토양이 다르다. 시장의 규모의 차이에 있다. 시장은 작은데 공급해야 할 약품 수는 더 많다. 결국 유통비용이 더 많이 소요되고 있다는 점이다.

세 번째, 도매유통가의 내홍(內訌:내부에서 무너지다)이 문제다.
금융비용 누가 만들었나? (다져 볼 일이다. )

업권을 수호하겠다고 대표자를 선출할 땐 금융비용 폐지를 선언했었는데 조용하다.
의약품도매업이 더 이상 정상 경영이 어렵다. 사실상 0.5%이하의 당기순이익으로 금융감독원 전자공시 자료에서 확인된다.

도매유통업계의 생존노선은 마진노선이다. ‘외자제약사의 품목은 팔면 팔수록 손해를 보고 있다’고 하소연이다.
그러면서도 한국의약품유통협회와 다국적제약사협회 양자간 협의회 채널은 없다.
제4차 산업혁명시대에 정부는 유통산업의 4.0물류시대를 선언했고, 도매업이 생산과 소매의 중간자 위치에서 그 역할(Role)이 무엇인지? 다시금 짚어볼 일이다. 토탈헬스케어 융합유통시대에 모두가 도매업 본연의 역할에서 얼마나 떨어져 있는지? 확인할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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