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말까지 3년간 국내 영업 및 마케팅 공동 진행

녹십자와 한국MSD가 자궁경부암 백신 가다실에 대한 코프로모션에 나선다.

녹십자(대표 허은철)는 지난 18일 한국MSD(대표 아비 벤쇼산)와 MSD의 대상포진 백신 ‘조스타박스’ 및 자궁경부암 백신 ‘가다실ㆍ가다실9’의 공동판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에 따라 양사는 오는 2019년말까지 3년간 조스타박스와 가다실ㆍ가다실9의 국내 영업 및 마케팅을 공동으로 진행한다. 이들 제품의 유통은 녹십자가 담당하기로 했다.

4가 자궁경부암 백신인 가다실은 기존 파트너사와 계약이 종료된 이후부터 녹십자가 담당한다.

녹십자와 한국MSD는 지난 2013년 조스타박스의 공동판매 계약을 시작으로 긴밀한 파트너십 관계를 지속해왔다.

녹십자 허은철 사장은 “단순한 품목 제휴를 넘어서 양사간의 신뢰를 바탕으로 이번 계약이 성사된 것”이라며 “더 많은 환자에게 혁신적인 의약품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국MSD 아비 벤쇼산 대표는 “MSD 혁신 제품에 대해 녹십자와 다시 한번 신뢰의 파트너십 관계를 이어가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 이번 양사의 협력을 통해 사람들이 치명적인 질환을 예방함으로써 보다 건강하게 살 수 있도록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메디팜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