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닥사’ ‘자렐토’, ‘와파린’보다 심부전 등 적어

새로 진단된 심방세동 환자에서 입원비는 와파린보다 다비가드란(dabigatran, 프라닥사)과 리바록사반(rivaroxaban, 자렐토)이 더 낮다는 연구결과가 Journal of the American College of Cardiology 24일자 온라인에 게재됐다.

아이오와대학의 Mary S. Vaughan Sarrazin 연구팀은 입원지에 대한 항응고제 선택의 영향을 조사했다.

진단 90일 이내에 다비가트란, 리바록사반 혹은 와파린 치료를 시작한 심방세동 메디케어 환자를 대상으로 연구를 실시했다.

환자들은 다비가트란 그룹 2만 1979명, 리바록사반 그룹 2만 3177명, 와파린 그룹 10만 1715명 등이었다.

연구팀은 1000 환자 년당 입원율은 다비가트란 그룹 560명, 리바록사반 544명, 와파린 617명인 것을 발견했다.

와파린과 비교해 환자 년당 입원비는 다비가트란 그룹 399달러, 리바록사반 그룹 346달러 더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와파린과 비교해 비용의 최대 감소는 심부전(다비가트란 172$, 리바록사반 192$ ↓)이었다.

와파린에 비해 다비가트란과 리바록사반은 모든 혈전색전증, 주요 출혈과 급성 심혈관 문제의 비용이 더 낮았다.

연구팀은 “다비가트란 혹은 리바록사반을 사용하는 새로운 심방세동 환자들은 뇌졸중, 비위장 관련 출혈, 심부전으로 입원이 더 적기 때문에 와파린보다 연간 입원비가 더 낮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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