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호 한국제약협회 이사장이 돌연 사퇴의 뜻을 밝혔다.

그의 사퇴는 임기를 1년 남겨 둔 상황에서 갑자스럽게 발표돼 그 배경이 주목된다.

그는 2010년 제약협회에 첫 발을 디딘 후 6년 7개월 동안 많은 업적을 남겼다.

신약개발, 해외진출, 윤리경영, 시장형실거래가제, 약가제도 개선 등 큰 성과를 올렸다.

그러나 이 회장이 아쉬움을 표한 투명한 선진 제약경영 환경 구축이다.

제약산업은 윤리경영, 리베이트 근절을 위해 다각적인 방안을 제시했다.

현 집행부는 리베이트 의심 제약사에 대한 설문조사라는 무리수까지 두었다.

이 회장의 사퇴도 이런 측면에서 내부 갈등이 원인이라는 소문이 있다.

그는 기자회견에서 새로운 리더십이 필요한때라고 리더십 교체에 대한 의견교환이 있었다고 밝혔다.

높은 성과에도 불구하고 사퇴의 이유가 석연치 않다는 점이 여운으로 남는 것을 무엇 때문일까.

이 회장은 국내 제약산업의 신약 개발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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