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하나로의원 이길상 원장 '허리가 뻐근한 힐리' 수상

청주 하나로의원 이길상 원장.

삼진제약은 제13회 사랑나눔 의사 사진공모전에서 청주 하나로의원 이길상 원장의 ‘허리가 뻐근한 힐링’이 최다 추천을 받아 최고작품상을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

삼진제약이 지난 2010년 시작해 13회를 맞은 의사 사진공모전은 매회 주제에 따라 의사가 직접 생생한 삶과 의료현장의 모습을 담아 출품한 사진을 통해 난치병 어린이를 돕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온라인에 전시된 사진들 중 다수 추천을 받은 작품에 삼진제약이 일정액을 적립해 희귀병 등 어려움에 처한 환자들의 치료비로 지원한다. 

이번 사진전에서는 청주 하나로의원 이길상 원장(사진)이 제출한 사진이 동료 의사들의 공감과 호응을 가장 많이 받아 최고작품상에 선정됐다.

‘허리가 뻐근한 힐링’이라는 작품 사진 속에는 퇴근 후 현관문을 열면‘아빠다’하는 소리와 함께 달려와 한품에 안긴 세 아이의 모습이 담겨있다.

이 원장은 가정의학과 개원의이면서 이제 일곱인 쌍둥이 아들 둘과 다섯 살 막내딸의 아빠로, 올 봄에는 환자 진료를 잠시 중단하고 가족과 장기간 여행 계획을 세우고 있을 정도로 가정의 행복에 충실하다는 전언이다.

삼진제약은 이번 의사사진전을 통해 적립된 470만원을 지난해 선천성 심장병을 앓고 있는 3세 아이에게 치료비로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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