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시밀러 파이프라인과 CT-P27 신약 임상 진행 현황 선보여


셀트리온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고 있는 35회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에 참석해 램시마 유럽 진출 성과와 향후 마케팅 전략을 공개하고, 차세대 바이오시밀러 파이프라인과 신약 임상 진행 현황 등을 발표했다.

세계 최대 규모의 헬스케어 컨퍼런스로 알려진 JP 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는 미국 샌프란시스코 ‘Westin St. Francis’ 호텔에서 9일부터 12일까지 열리고 있다.

셀트리온은 김명훈 의학부문 부사장이 강연자로 나서 현지시각 11일 오전 컨퍼런스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램시마의 향후 마케팅 전략을 발표해 눈길을 끌었다.

보다 최적화되고, 편리하며, 저렴한 바이오시밀러의 장점을 극대화하는 마케팅으로 전 세계에서 램시마의 점유율 확대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셀트리온은 램시마 SC제형(피하주사) 개발을 통해 기존 램시마와 함께 투트랙 전략으로 제품군을 다양화해 TNF-α억제제 시장 점유율을 극대화하겠다고 밝혔다.

올해 2분기 중에는 환자 맞춤형 자가면역치료 진단 KIT를 출시해 의사들에게 환자별 최적의 맞춤 치료 방법에 대한 과학적 근거 제시를 통해 추후 TNF-α억제제 시장 전체로 마케팅 대상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김 부사장은 허쥬마와 트룩시마 등 퍼스트무버 항암제 바이오시밀러 파이프라인과 CT-P27과 같은 신약 임상 진행 현황 등을 발표하며 셀트리온 차세대 파이프라인에 대해서도 소개했다.

한편 셀트리온 관계자들은 주요 유통 파트너사들을 포함한 비즈니스 미팅 및 20여개 글로벌 투자자들과의 IR 세션도 진행했으며, 개발중인 파이프라인에 접목할 수 있는 신기술 보유 업체들과의 미팅도 다수 진행됐다.
저작권자 © 메디팜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