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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크, MD앤더슨 암센터와 유방암 등 4개 암종 연구
3년간 전략적 연구 협력 체결…아폴로 플랫폼 첫 이용
2017년 01월 12일 (목) 09:36:56 조정희 기자 news@pharmstoday.com

머크는 항암제 개발의 속도를 높이기 위해 텍사스 대학교 MD앤더슨 암센터와 3년간의 전략적 연구 협력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연구 대상 종양은 유방암, 대장암, 교모세포종, 혈액암이다.

머크의 북미 지역 바이오제약 사업부인 EMD 세로노는 이번 협약을 통해 MD앤더슨 암센터가 구축한 암 환자 연구 플랫폼인 아폴로(APOLLO)를 최초로 이용하는 기업이 된다.

아폴로는 종양의 생물학적 특성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연구에 기반한 환자 치료를 제공하기 위한 연구 플랫폼이다. MD앤더슨은 이를 위해 환자의 병력 데이터와 조직 샘플의 병리학 데이터를 장기간 수집하고 표준화했다.

이번 협약에는 특정 종양 유형에 대한 전임상 연구와 임상 연구를 통해 치료 반응을 보이는 바이오마커를 발견하고, 종양의 생물학적 특성에 대한 이해를 심화시킨다는 내용이 포함돼 있다.

머크는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2~3년 내에 새로운 적응증에 대한 시판 승인 목적의 연구를 다수 추진하며, 향후 항암제·면역항암제 파이프라인의 가치를 한층 높인다는 전략이다.

머크와 MD앤더슨은 아폴로 데이터를 활용해 다수의 후보 약물을 매칭시켜 치료제 개발이 가능한 종양 유형을 선정하고, 바이오마커에 기반한 전임상 연구와 임상 연구를 공동으로 설계하며, 후보 약물을 단독 또는 병용 요법으로 잠재적인 치료 효과를 평가할 계획이다.

아폴로는 과학적 발견에 근거해 암의 예방은 물론, 조기 발견과 치료 기술의 개발 속도를 높여 암 사망률을 획기적으로 줄이기 위한 문샷(Moon Shots)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개발됐다.

벨렌 가리조 머크 보드 멤버 겸 헬스케어 사업부 최고 경영자(CEO)는 “머크는 암 치료로 세계적인 권위를 자랑하는 MD앤더슨 암센터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혁신적인 바이오마커의 발견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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