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병원장 이문성)이 6일 호흡기알레르기센터 개소식을 가졌다.개소식에는 서교일 총장, 이문성 병원장, 임수재 대외협력부원장, 신응진 진료부원장, 이태경 내과계 진료부장, 김도진 호흡기알레르기내과 과장 등 병원 주요 보직자와 관계자가 참석했다.

호흡기알레르기센터는 약 2개월간의 공사를 마치고 지난달 12일부터 새 공간에서 진료를 시작했다.

센터는 진료실을 비롯해 폐암클리닉, 호흡기알레르기 교육실·상담실, 폐기능 알레르기 검사실, 임상시험 상담실·기능검사실, 넓고 안락한 대기 공간 등 환자 중심의 편의시설을 갖췄다.

또, 진단과 치료가 가능한 기관지 내시경을 새로 도입했으며, 국내 의료기관 최초로 ‘실시간 실내 공기질 모니터링 센서 및 시스템’을 센터 내를 비롯해 호흡기알레르기내과 병동 등에 구축했다.

초미세먼지 등 실내 공기질을 관리해 호흡기·폐 질환 환자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치료공간을 제공하고 있으며, 이 시스템을 단계적으로 병원 전체로 확대할 계획이다.

센터는 다학제 협진을 통하여 폐암 중증환자에 대한 진단-검사-치료를 한 공간에서 5일 이내 신속하게 실시하는 원스톱 치료시스템을 갖춤으로써 환자들의 불안감을 해소하는 데 주력했다.

이문성 병원장은 “본원 호흡기알레르기센터는 폐암 중증환자에 특화된 원스톱 치료시스템을 제공함으로써 환자들에게 건강과 새 삶을 선물하고, 이를 통해 궁극적으로는 우리 병원의 비전 2020 ‘서부권 최고의 중증환자 진료기관’을 달성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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