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개 약물 복합 vs. 3·4개 복합 비용효과 승부…가격 경쟁 촉발 가능

GSK/J&J가 약물 개수를 줄인 복합제로 길리어드 사이언스의 HIV 치료 아성에 도전하고 있다.

GSK의 HIV 치료제 계열사인 바이브 헬스케어(ViiV Healthcare)는 2개 약물 복합제로 길리어드의 3개와 4개 약물 복합제에 대해 효능을 평가하고 있다.

회사는 이런 접근을 단언하는 일부 데이터를 최근 내놓았다.

2건의 임상 3상 연구에서 GSK의 이미 마케팅된 티비캐이(Tivicay, dolutegravir)와 J&J의 릴피비린(rilpivirine)의 단일 복합제가 효능에 대해 길리어드의 3개 혹은 4개 복합제에 필적한 결과를 보였다고 회사가 밝혔다.

GSK는 자세한 연구 데이터를 올해 학회에 발표할 예정이고 올해 승인을 신청할 계획이다.

GSK의 복합제는 길리어드의 아트리플라(Atripla)에 실제 위협이 될 수 있고 젠보야(Genvoya)와 스트리빌드(Stribild)와 가격으로 경쟁이 예상된다.

현재 HIV는 길리어드의 새로운 성장 엔진으로 출현해 GSK와 J&J는 위협이 될 수 있다.

과거에 HIV 치료와 이미 마케팅되는 3개와 4개 약물 복합제의 관심을 가로채기 위해 2개 약물 복합을 생산하기 위해 많은 시도가 있었다.

장애는 2개 약물 복합은 내성 출현에 적절함을 제공하지 못하는 것이다.

GSK의 두 약물 복합제도 이런 문제에 직면했다.

다른 두 개 약물 복합은 임상시험이나 실제 사용에서 내성 출현에 대해 적절한 보호를 제공하지 못하기 때문에 성공없이 사라졌다고 지적했다.

GSK는 길리어드의 아트리플라를 직접 위협할 수 있다.

아트리플라는 인기있는 3개 약물 복합 HIV 치료제이다.

작년 3분기 매출은 6.5억달러로 전년동기 8.18억달러에 비해 21% 하락했다.

아트리플라의 매출은 길리어드의 단일약물인 젠보야와 스트리빌드가 잠식한 것으로 보인다.

젠보야의 TAF 기반 용법은 경쟁 약물보다 매우 적은 용량으로 비슷한 효능을 보이고 있다.

미국에서 항레트로바이러스 치료제 사용자의 약 80%가 길리어드 요법을 받고 있고 젠보야는 첫 치료와 변경 환자에게 가장 많이 처방되고 있다.

스트리빌드, 젠보야로 이미 더 오래된 HIV 치료에서 소비자들의 처방 전환이 잇따르고 있다.

GSK는 가격으로 경쟁할 수 있다.

지불자에게 판매는 2가지 약물 복합이 부작용이 적을 뿐만 아니라 젠보야와 스트리빌드보다 더 저렴하고 대안을 제공하는 것일 수 있다.

대체 공급은 경쟁 증가와 더 많은 가격 인하를 드라이브할 수 있다. 이는 지불자와 환자에게 이익이 돼야 한다.

GSK는 2개 약물 복합제를 북남미와 아시아, 아프리카에서 40여개 기관에서 4500여명의 동성애 남성을 대상으로 임상3상을 실시하고 있다. 또 연구는 남성과 섹스를 하는 트랜스젠더 여성도 관련됐다.

시장
컨설팅업체인 Research and Markets의 보고서를 보면 글로벌 HIV 치료 시장은 2025년 158억 달러 규모로 10년간 연평균 1.4% 성장이 예상된다.

시장 성장은 보호받지 않은 성행위로 특히 젊은 사람들 사이에 HIV 감염의 발병 증가, 감염된 체액이나 조직에 오염된 주사기나 주사바늘에 노출, 감염 위험 요인과 관련한 인식 부족 등이 주요 드라이브이다.

복합제는 HIV 라이프사이클에서 다른 단계가 표적인 각 계열로서 최소 2개에서 3개 계열에서 약물을 요한다.

약물의 복합은 환자의 병력, 항레트로바이러스 약물의 부작용 성향, 다른 질병과 동반 감염 등을 기준으로 선택한다.

GSK
GSK가 주요 주주인 바이브 헬스케어는 화이자와 시오노기는 투자하고 있다.

바이브의 작년 3분기 매출은 9.4억 파운드로 전년동기대비 32% 급증했다.

성장은 티비캐이(Tivicay)와 트리우메크(Triumeq) 등 신제품이 드라이브했고 엡지컴/키벡사(Epzicom/Kivexa)의 30% 매출 하락을 일부 상쇄했다.

GSK는 제네릭 경쟁으로 엡지컴/키벡사는 물론 셀젠트리(Selzentry), 콤비비르(Combivir), 렉시바(Lexiva)의 매출은 계속 감소하고 있다.

다른 HIV 약물과 복합으로 사용되는 티비캐이의 작년 3분기 매출은 2.5억 파운드로 39% 급등했다.

3개 항바이러스제와 복합으로 사용되는 트리우메크의 매출은 4.68억 파운드로 94% 증가했다.

이런 두 약물의 총매출은 2020년 45억 파운드에 이를 것으로 추산했다.

바이브는 작년 2월 HIV 사업 강화를 위해 BMS의 HIV R&D 자산을 인수했다.

길리어드
HIV 치료 시장의 리더인 길리어드는 트루바다, 아트리플라, 스트리빌드, 콤플레라(Complera),비리어드, 젠보야 등 블록버스트 약물을 보유하고 있다.

트루바다는 길리어드의 HIV 프랜차이즈에서 최고 매출 약물이다.

다른 약물과 복합으로 사용하는 트루바다의 작년 3분기 매출은 8.58억 달러로 전년동기 9.03억 달러보다 약간 감소했다.

아트리플라의 작년 3분기 매출은 6.5억 달러로 전년동기 8.18억 달러에 비해 감소했다.

반면 스트리빌드의 3분기 매출은 6.21억 달러로 저년동기 5.11억 달러에 비해 증가했다.

항레트로바이러스 치료 이력이 없는 환자에게 사용하는 스트리빌드는 GSK의 티비캐이, BMS의 엔보타즈(Evotaz), J&J의 프리즈코빅스(Prezcobix), MSD의 이센트레스(Isentress) 등과 경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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