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원서류 간소화 및 편의성 제고…환자만족 상승 기대

삼성서울병원(원장 권오정)은 지난 3일 연대보증인 작성란을 없앤 새로운 입퇴원동의서를 3일 도입했다고 밝혔다.

병원은 연대보증이 없더라도 병원 입원이 가능하고 연대보증 자체에 대한 환자들의 심리적 부담감이 크다는 점을 고려했다.

조동한 삼성서울병원 원무입원팀장은 “환자들의 입원서류가 간소화되고 편의성을 높일 수 있게 됨에 따라 환자 만족도 향상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삼성서울병원은 새 입퇴원 동의서에 공정거래위원회의 입원약정서 표준약관을 적용해 입원 제반 서류에서 중복되는 항목이나 유사항목의 경우 덜어내거나 병원 안내로 대체하도록 했다.

입퇴원동의서 겉면에 공정위 표준약관표지를 부착해 해당 동의서가 공인된 약정 조항임을 한 눈에 알아볼 수 있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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