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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時論] 2017년 전략과 성공의 Key word
“상생(相生)이 전략이다!”
2016년 12월 31일 (토) 06:23:21 허강원 기자 news@pharmstoday.com
  1945년 태평양전쟁 폐망 후 일본 의약품유통산업의 10년 추위를 보면 제약계와 도매업계가 상호공존하며 상생하는 사례를 확인할 수 있다. 
태평양전쟁을 일으킨 일본은 전시부터 전후에 걸쳐서 10년간은 국가통제에 의해서 의약품이 공급되어 도매기능이 완전히 쇠퇴되어 도매업자의 경영기반은 전무하다시피 했다.반면, 전후시대부터 일본은 생산제일주의 국책하에서 중앙도매상은 태반이 메이커로 전신했으며, 대부분의 지방 도매업자들은 자금난에 허덕이면서 간신히 경영을 유지하는 상태가 계속되었다.

이 같은 상황 속에서 의약품유통의 주권은 도매업자로부터 메이커 손으로 넘어갔으며 메이커의 유통지배가 됐다. 따라서 전후 일본의약품 유통은 사회적 경제적 관점에서 분류할 때, 대체로 10년을 고비로 단계별 발전상을 엿 볼 수 있다.

1단계. 1945년부터 10년간은 생산설비 증강의 메이커 요람기다.
2단계. 1955년도부터의 10년간은 활성비타민제로 대표되는 보건약을 주로 한 量産, 量販의 대중약 전성기다.
3단계. 1965년부터 10년간은 국민 개보험실시를 배경으로 한 시대다.
4단계. 1975년부터 1985년까지는 부작용 문제 등을 계기로 품질, 안전, 제일의 행정지도가 강화되고 보험의료의 재정위기에 의한 의료비 억제정책이 초래한 저성장, 안전성장의 시대라고 특정 지을 수 있다.

여기서 2.단계의 대중약품시대에 도매업계가 크게 번영을 누린 까닭은 도매상간의 과당경쟁에도 불구하고 약업계 전체의 고도성장의 뒷받침을 받았고 또 메이커의 계열화 정책이 추진된 가운데 메이커의 도매유통업을 위한 강력한 후원이 있었기 때문이다.

대중약품이 전성기였던 1960년도에는 대중약과 의료용의약품의 생산대비가 6:4였던 것이 불과 5년 뒤 65년도에는 4:6으로 역전됐으며, 그 후 해를 거듭할수록 보험약이 강화되고 대중약은 오늘날 현재 13% 이하의 비중이다.
1965년을 계기로 일본의 의약품업계는 의료용 의약품 중심의 시대로 들어갔다. 이 해 일본의 의약품 총생산액이 처음으로 세계 제2위로 된 기념할 만한 해이기도 하다.

1960년대 후반부터 70년대에 걸쳐서 일본의약품도매업자들이 대형병원을 상대로 하는 곳은 차츰 대형화, 광역화되고 중소병원이나 의원 중심의 도매업자는 지역밀착형으로 분화됐다.
일본의 의약품 유통의 현상과 문제점의 핵심은 불안전한 의약분업에 있으며, 이에 따른 의약품가격 할인경쟁의 악순환을 거듭했다.
그런데 일본은 70년대 중반부터 메어커와 도매가 합심하여 동반성장한 사례를 남겼다.

제약사가 도매업을 계열화하면서 상호 지분을 형성했으며, 제약계가 유통업계를 지지하여 약가산정위원회에 같이 참석하여 생산과 공급자의 입장에서 대정부, 대요양기관을 향해 한 목소리를 낸 것이었다.

■ 제약계와 도매유통업의 동반성장 제안
21세기를 퓨전시대라고 한다. 퓨전은 곧 융화, 연합, 화합의 의미로 산업계는 이미 상생전략, 윈윈전략으로 Contract Business (제휴,계약비즈니스)가 붐을 이루고 있다.

현재 제약계는 ◇ CMO(contract manufacturing organization ; 계약생산대행) ◇ CRO(Contract Research Organization ; 연구개발대행) ◇ CGA (Contract General Agency : 계약판매대행) 혹은, CSO(Contract Sales Organization: 계약판판매)가 붐이다.

그런데, 최근 토탈헬스케어시장으로 거듭 혁신하여, 융합(퓨젼)시장, 융합유통이 되면서 글로벌회사의 자본력, 그리고 국내 재벌그룹들이 유통망을 사로잡고 있는 움직임이다. 이런 상황에서 제약도, 도매도 유통시장을 잃고 있는 현실이다.
이 시점에서 제약계와 도매유통업계가 상생할 수 있는 길은 제약과 도매가 합심하여 토탈헬스케어시장의 유통을 구축해 나아가는 전략이야말로 유일한 생존출구가 아닐까 제안한다.

과거 일본이 한 제약사의 계열화로 메이커의 중심으로 유통이 되자는 것이 아니다. 제약과 도매가, 도매와 제약이 상호지분참여(혹은, 스와핑)로 힘을 합치면 토탈헬스케어시장을 타켓한 큰 전략이 될 수 있다고 본다.

퓨전니즘은 항간에 퓨전레스토랑을 만들었다. 퓨전문화가 낳은‘짬짜면’은 자장면과 짬뽕을 같이 먹을 수 있는 혁신형 퓨전음식으로 유행을 만들었다. 융합의 힘이요 상생전략의 틀이 됐다.
장기 침체된 약업계가 살아갈 힘의 영양분은 바로 퓨전하는 융합경영이 제약과 도매가 상생하는 길이요 글로벌 복마전시장된 한국 토탈헬스케어시장을 지켜 나아가는 전략이라 강조해 본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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