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성모병원 김성원 원장이 16일부터 19일까지 싱가폴에서 개최되는 2016 유럽종양학회 아시아 총회(ESMO Asia 2016 Congress, European Society for Medical Oncology Asia 2016 Congress)에서 유전성 유방암에 대한 특강을 한다.

특강 주제는 ‘BRCA 돌연변이 검사에 관한 한국의 사례: 임상시험에서 활용과 통합(The Korean experience with BRCA mutation testing: Uptake and integration in clinical practice)’이다.

그는 국제적인 유방암 석학을 대상으로 한국의 유전성 유방암 연구 사례에 대해 자세히 강의할 예정이다.

김성원 원장은 국내 유전성 유방암 분야의 최고 권위자로 세계 3대 암센터 중 하나인 메모리얼 슬론-캐터링 암센터에서 유전성 유방암을 연구했다.

김 원장은 전국 규모의 유전성 유방암 연구를 기획해 ‘KOHBRA’ (Korean Hereditary Breast Cancer Study)의 총괄책임자를 맡으며 한국유방암학회 산하 40개 의료기관이 함께 연구를 시작했다.

이어 유전자 검사 대상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완성해 유방암 진료 권고안에 포함한 것은 물론 국내 환자에 맞춘 유방암 돌연변이 유전자 계산기를 개발했다.

한편 김성원 원장은 대림성모병원 원장·유방센터장을 역임하고 있으며 한국유방암학회 홍보이사, 한국유방건강재단 이사, 한국인유전성유방암 연구 총괄 책임자 연구자, 아시아 유전성유방암 컨소시엄 대표로 다방면에서 학술 활동을 펼치고 있다.

저작권자 © 메디팜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