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총회 개최…이창희 감사 재선출

한국제약의학회는 지난 2일 서울성모병원에서 열린 2016년 정기총회에서 제12대 신임 회장에 한국얀센 조성자 전무와 감사에 바이엘코리아 이창희 메디컬디렉터를 선출했다고 5일 밝혔다.

더랩에이치 김호 대표의 ‘Crisis Management in Communication’와 퍼스널이미지연구소의 강진주소장의 ‘Personal Image Making’에 관한 세미나를 시작으로 개최된 이번 행사는 한국제약의학회의 2016년을 마무리하는 정기총회로 뜻 깊은 행사다.

한국제약의학회는 국내외 제약회사와 정부 및 학계 및 기타 유관 기관에 근무하면서 의약품 등의 연구 개발 및 적정한 사용에 관련된 업무에 종사하는 회원 200명으로 구성돼 있다.

지난 2년 동안은 한국MSD 안종호 상무가 한국제약의학회 회장을 맡아왔다.

이번에 선출된 제12대 조성자 신임회장은 서울의대 출신으로 현재 한국얀센에서 북아시아 의학부 전무로 근무하고 있다.

조성자 신임회장은 “앞으로 회원들과 잘 소통하면서 회원들의 뜻을 잘 받들어 제약의학회가 추구하는 목표를 달성하고 학회가 보다 더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창희 감사는 재선임됐다. 회장과 감사 임기는 2017년부터 2년간이다.

한국제약의학회는 1995년 창립돼 국제제약의학연맹(IFAPP)의 회원국으로 그 동안 국제의약품정보협회(DIA), 세계제약의학회(ICPM) 등 국제학회를 개최했고, 제약의학포럼과 Medical Affairs Forum, 춘추계 학술 대회, 월례회 및 보건의료 정보 부문의 학술교류를 위한 SIG(Special Interest Group)학술모임, 교육 등 다양한 모임을 개최했다.

또한 학회지를 매년 발행하고, 제약의학회 개론서 출판과 제약마케팅 번역서를 출간, 정부 및 약계에 의약품 개발과 임상시험에 관한 자문을 제공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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