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고혈압관리협회(회장 홍순표)와 대한고혈압학회(이사장 김철호)가 주관하는 ‘제16회 고혈압 주간’ 기념 행사가 2일 서울시립 마포노인종합복지관에서 개최됐다.

300여 명의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고혈압 주간 기념 행사에서는 한국고혈압관리협회 홍순표 회장의 개회사와 김종진 사무총장(경희의대)의 경과보고가 진행됐다.

기념식에 이어 진행된 건강강좌에서는 박창규 교수(고려의대)가 ‘고혈압 환자의 진단과 치료’를 주제로, 윤호중 교수(가톨릭의대)가 ‘고혈압의 생활요법’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건강강좌와 함께 혈압측정과 진료상담도 진행됐다. 한국고혈압관리협회 김철호 교수(서울의대), 김종진 교수(경희의대), 김순길 교수(한양의대), 김문재 교수(인하의대) 등 협회 임원진이 대거 참여해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고혈압 진료상담을 실시했다.

한국고혈압관리협회와 대한고혈압학회는 이번 고혈압 주간 기념 행사를 기념하기 위해 분당서울대병원을 비롯한 전국 13개 병원과 함께 고혈압 주간 시민강좌를 개최해 고혈압에 대한 위험성과 잘못된 상식 등을 적극 홍보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