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렴 최대 증가, 뇌혈관질환 감소…기대수명 OECD 평균 상회

2015년 암, 심장질환, 뇌혈관질환으로 사망이 가장 높았지만 점차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의 2015년 생명표를 보면 현재의 사망원인별 사망수준이 유지된다면 2015년 3대 사인(암, 심장 질환, 뇌혈관 질환)에 의한 사망확률은 남자는 45.7%, 여자는 38.7%이다.

1995년 대비 사망확률이 가장 크게 증가한 사망원인은 폐렴이고 최대 감소는 뇌혈관 질환이었다.

2015년 암으로 인한 사망확률은 남자 27.3%, 여자 16.1%로 전년대비 각각 1.0%p, 0.4%p 감소했다.

2015년 심장 질환으로 인한 사망확률은 남자 9.7%, 여자 12.6%로 전년대비 각각 0.2%p, 0.3%p 증가했다.

2015년 뇌혈관 질환으로 인한 사망확률은 남자 8.6%, 여자 10.0%로 각각 0.3%p, 0.4%p 줄었다.

사망확률이 가장 큰 사인은 암이지만 고령일수록 줄어들었다.

암으로 사망할 확률이 80세 남자는 20.5%로 0세보다 6.8%p 낮았다.

반면 심장 질환은 고령일수록 증가해 80세 여자는 13.4%로 0세보다 0.8%p 높았다.

기대수명
2015년 출생아의 기대수명은 남자는 79.0년, 여자는 85.2년으로 나타났다.

기대수명은 암이 제거된다면 남자 5.1년, 여자 2.9년 증가했고 심장 질환이 제거된다면 남자 1.5년, 여자 1.3년 증가했고 뇌혈관 질환이 제거된다면 남자 1.2년, 여자 1.1년 증가를 예상했다.

65세의 기대여명은 암 제거 시 남자 4.3년, 여자 2.1년 늘어날 것으로 추정했다.

우리나라 남자의 기대수명은 79.0년으로 OECD 평균(77.9년)보다 1.1년, 여자는 85.2년으로 1.9년 높았다.

OECD 35개 회원국 중 한국인의 기대수명은 전체 12위, 남자 18위, 여자 7위에 랭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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