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상현 박사팀 9개 발견…백혈병 발병과정 규명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신약개발지원센터(센터장 윤석균) 민상현 박사팀이 급성골수성백혈병 암의 발생과정을 밝혀내는데 성공했다.

한밭대 김동민 박사, 전남대 김일철 교수와 공동연구한 ‘급성골수성백혈병 암발생과정 규명’에 대한 결과는 ‘World Biomedical Frontiers’ 11월 Cancer 온라인판에 게재됐다. 

연구팀은 p53과 상관없이 MDM2 발현을 조절할 수 있는 유전자를 스크리닝해 9개의 신규유전자를 발견했다.

이 연구를 통해 급성골수성백혈병을 포함해 p53 돌연변이가 없으나 암이 진행된 환자에서 암화과정의 기작이 설명될 수 있으며, MDM2를 조절하는 신규유전자들은 신약개발의 유망한 타겟이 되어 저해제 개발시 급성골수성백혈병의 치료제로 이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연구는 미래창조과학부 신진연구과제, 바이오의료기술개발 과제 (2013-R1A1A1007596 and 2015M3A9C7030181) 와 전남대 과제 (2012-0828)에 의해 수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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