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온채널병’ 환자 치료 및 연구 업적 인정받아

한림대학교한강성심병원 소아청소년과 김준범 교수가 지난 10일부터 이틀간 서울 더케이호텔에서 열린 제66차 대한소아과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보원 학술논문상을 수상했다.

보원 학술논문상은 대한소아과학회에서 인용지수가 높은 논문 저술로 소아과학 발전에 크게 기여한 저자를 선정해 수여하는 상이다.

김준범 교수는 ‘이온채널병 (channelopathies)’에 관한 논문으로 제5회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온채널병이란 세포막과 세포소기관막에 위치하며 이온의 흐름을 조절해 세포 기능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는 이온채널의 기능 이상으로 발생하는 다양한 질환을 총칭한다.

김 교수는 국내외 이온채널병 환자들을 치료하며 해외 SCI 학술지 등을 통해 새로운 발병기전을 규명해 보고하는 등 활발한 연구를 하고 있으며 이온채널병의 분류와 체계화를 통해 질환의 이해를 증진시킨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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