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계, 연구계 산업계 이구동성으로 한 목소리
방사선기기 표준화 공증기관도 절실!

한국방사선진흥협회(회장 이명철)가 주최한 'KARA 2016 방사선진흥대회‘ 지난 23일 서울 삼성동 COEX에서 성료됐다.이날 산업계를 비롯한 연구계, 학계 등의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구동성으로 '방사선산업진흥원'의 조속한 설립이 강조됐다.

이날 방사선진흥대회는 1부 대회행사에 이어 2부에서 ‘제2차 방사선진흥계획(안) 수립 내용 및 추진경과’와 ‘제5차 연구개발 5개년 개획(안)’을 통해 방사선분야 중심으로 한국연구재단 박홍준 단장이 발표했다.

또 ‘방사선기술 진흥정책 전문기관 설립 방안 및 추진전략’을 한양대 원자력공학과 김용균 교수의 발표에 이어 패널토론을 통해 산업계, 연구계, 학계의 인사들이 이구동성으로 ‘방사선산업진흥원‘ 설립의 필요성을 한 목소리로 강조했다.

특히 산업계 패널대표로 발표를 한 라선유 대표이사(주, 네오시스코리아)는 “어려운 자본력으로 각종 검사기기를 개발했으나 국내에 인증하는 공증기관이 없어 무용지물이 되고 있다”며, 현재 방사선산업계의 어려움을 하소연하기도 했다.

1부 대회에서는 방사선산업계를 위한 영예의 공로자 표창장을 수여했든데 수상자는 총12명이다.[표참고]

수상자 현황

◆장관표창 : (단체 1)
한국원자력환경공단

(개인 8인)
조병옥 (한국원자력환경공단 부이사장)-대리수상
문대혁 (서울아산병원 교수)
강화수 (한국수력원자력㈜ 차장)
김정훈 (부산가톨릭대학교 교수)
윤동원 (한국원자력연구원 책임연구기술원)
김명진 (광원교역㈜ 사장)
김동민 (아주대학교병원 기사장)
박종석 (한국원자력연구원 선임연구원)

◆협회장상(3인)
김용민 (대구가톨릭대학교 교수)
최창기 (정읍시청 팀장)-불참
공영배 (한국원자력연구원 선임연구원)

한편 대회에서 참석한 한 인사는 “방사선산업계 현장을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 'KARA 2016 방사선진흥대회‘에 관련 정부의 주무부처인 미래부, 산업부에서 참석하지 않아 아쉬움이 있다”고 촌평했다.

또한 협회의 한 관계자는 '산업계의 진흥원 설립은 늘 강조되어 왔으나, 정부의 예산으로 인한 문제로 관련 부처는 절실한 입장은 아닌 것 같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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