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ED-0301’ 유망한 임상 데이터…J&J, 바이오젠 등과 경쟁 예상

포화상태에 있는 크론병(Crohn’s Disease) 치료 시장에 바이오텍인 셀젠이 최대 효능기대치를 가진 약물로 경쟁대열에 진입할 전망이다.

셀젠은 J&J, 갈라파고스, 길리어드 사이언스, 바이오젠과 라이벌이 될 수 있을 전망이다.

셀젠은 최근 크론병 치료제 GED-0301의 52명 환자 연구에서 크론병 활성 지수(CDAI)와 크론병에 대한 단순 내시경적 점수( SES-CD)에서 개선을 보였다고 밝혔다.

임상 12주까지 37% 환자가 임상적으로 유의미한 내시경적 개선이 되는 SES-CS에서 최소 25% 감소를 보였다.

CDAI 측정에서 환자의 67%가 반응을 보였고 48%는 12주까지 경감이 있었다.

길리어드와 갈라파고스의 필고티닙(filgotinib)은 임상 3상 중에 있다.

임상 2상은 SES-CD 최종목표를 평가하지 않아 셀젠의 GED-0301과 비교할 수 없다.

J&J의 스텔라라(Stelara)는 8주에서 환자의 48%가 같은 개선을 보였지만 연구는 위약군이 포함됐다.

바이오젠은 임상 3상 중엔 염증성 장증후군 치료제 MT-1301을 가지고 있다.

크론병은 물론 궤양성 대장염은 연증성장증후군(IBD)의 주요 계열이다.

GED-0301은 편리함을 제공하는 것을 믿는 경구 약물인 반면 스텔라라는 주사제이다.

월가의 애널리스트들은 GED-0301의 연간 최고 매출은 10억~20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추산했다.

일부 전문가들은 점막 치유 혹은 내시경적 경감이 크론병 치료에 대한 테스팅의 치료 종점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비 항-TNF 바이오직 주도
컨설팅업체인 글로벌데이터에 따르면 미국 등 7대 제약시장에서 크론병 치료제 매출은 2022년 42억달러 규모로 연평균 2.8% 성장이 예상된다.

시장은 J&J의 스텔라라, 다케다의 엔티비오(Entyvio, vedolizumab) 등 첫 비 항-TNF 바이오로직이 드라이브하고 있다.

선두 브랜드인 레미케이드(Remicade), 휴미라(Humira) 등은 바이오시밀러 경쟁에 직면하고 있다.

크론병 최종 파이프라인을 유망함을 보이지만 바이오마커 등 현실적 진단툴의 필요성 등 치료 시장에 여전히 미충족 욕구가 있다.

글로벌데이터는 바이오마커의 주요 이익은 환자의 질병 과정의 예측에 의사를 도울 수 있다. 이는 개별 맞춤 치료를 가능하게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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