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도암 치료를 위한 전국 규모 연구…치료 지침 도출 기대

이대목동병원(원장 유경하) 위·대장센터 정혜경(소화기내과) 교수가 최근 개최된 '대한상부위장관 헬리코박터학회'에서 '2016 학술 연구상'을 수상했다.

그는 ‘식도암 임상역학의 추이 분석: 다기관 병원 코호트 연구’라는 주제로 식도암에 대해 조직학적 아형(subtype)에 따른 전국적인 규모의 연구를 수행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정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식도암의 진단 및 치료에 대한 국내 현황 파악 및 식도암 치료의 효용성에 대해 연구해 추후 국가적 수준의 적절한 식도암 치료 지침을 도출하는 기본 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정혜경 교수는 소화기 질환 역학 중 특히 상부위장관 및 기능성 위장질환 역학 연구 전문가로 표준진료지침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이에 지난 2016년 3월 대한의학회 임상진료지침 우수 평가위원으로 선정돼 대한의학회 정기총회에서 수상한 바 있다.

저작권자 © 메디팜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