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일차의료·가정의학회 추계학술대회 성료

대한가정의학회는 '건강장수, 노인의학 전문가인 가정의와 함께'라는 슬로건 아래 2016 일차의료·가정의학회 추계학술대회를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3일 동안 서울 그랜드힐튼 호텔에서 개최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전국 1500여명의 가정의학과 의사들이 모여 3일간 각 분야의 최신지견에 대한 연수강좌, 진료에 적용할 수 있는 지식과 기술에 대한 워크숍, 새로운 연구결과에 대한 발표 및 토론 등을 통해 진료의 최신지견을 공유했다.

지난 7일에는 지도전문의 윤리교육, 의료인문학, 빅데이터와 의료정보, 가계도를 활용한 가족상담과 치료, 미세먼지의 건강영향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한 교육과 토론이 이루어졌다.

소아청소년 비만 관련 세미나에서는 소아청소년 비만예방중재에 대한 체계적 고찰과 국내외 동향, 소아청소년 고도비만 중재의 실제 사례, 소아비만과 패스트푸드 등에 대해서 심도 있게 다루어졌다.

8일에는 노인종합평가도구의 활용을 다루는 노인주치의메뉴얼 발간기념 세미나, 노인의학 Core Review, 증례로 보는 노인병 근거중심 치료, 노인건강증진세미나 등 노인의학 관련 다양한 교육과 토론이 있었다.

9일은 심뇌혈관질환 일차예방 진료지침 연수강좌, 완화의료진료, 초음파 연수강좌 등 일차진료 현장의 가정의학과 의사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프로그램과 일본의 일차의료, 임상의료윤리세미나 등이 열렸다.

대한가정의학회는 "이번 추계 학술대회는 건강한 100세 시대를 대비하는 가정의의 역할에 대한 논의와 함께 실질적인 방안을 제시하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됐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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