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일은 세계 자살예방의 날이었지만 스스로 생명을 끊는 사건이 연달아 발생했다.

모대기업 부회장에 이어 전 유명 야구 해설가가 스스로 목숨을 끊었고 경기도 안산 남녀 4명이 동반자살했고 인천에서도 남녀 3명이 동반자살을 기도해 한 명이 숨졌다.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발생하는 우리나라의 자살률은 OECD 국가 중 1위의 불명예를 안고 있어 예방 대책이 시급하다.

2014년 기준으로 1년에 1만 4천 명, 하루 38명이 자살하고 있는데 OECD 평균의 2배가 넘는다.

가족, 친구, 지인들이 징후에 대한 경고와 도움 요청에 조치를 함으로 자살 예방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우리나라는 필요한 지원을 받음으로 예방할 수 있는 정신건강에 대한 도움을 찾는 사람을 좋지 않은 시선을 보낸다.

자살 예방에 더 많은 관심이 필요하다.

많은 사람들은 자살은 경고없이 발생한다고 여기고 있다. 하지만 자살을 시도하는 대부분 사람들은 그들의 고통에게 대해 대화를 시도하거나 일부는 자살 계획을 알리기도 한다.

문제는 자살 계획이나 생각이 분명한 상태는 아닐 것이기 때문에 자살에 대한 의문을 직접 묻는 것으로 대화를 시작할 수 있고 도움 과정을 찾을 수 있다.

자살시도 경고 조짐은 약물 남용, 불안, 동요, 수면 어려움, 급격한 기분 변화, 희망과 목적이 없다는 감정, 사회적 고립, 분노 조절 장애 등 여러 가지 요인들이 있다.

세계 1위라는 자살률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사회 제반 문제를 해결하는 근본적인 해결책이 제시돼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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