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RC 발표, 28% 감소...유럽 승인 예정

노바티스의 천식치료제 Xolair가 중증천식에도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스코틀랜드 글래스고에서 열린 유럽천식협회(ERS) 연례모임에서 419명의 환자를 28주간 치료한 결과 대상으로 한 연구결과에서 임상적으로 의미있는 천식발작이 28%까지 감소했다.

Xolair는 최초의 생명공학을 이용한 천식치료제로 노바티스, 미국 바이오 기업인 제네텍, 타노스사가 개발해 지난해 미국에서 승인받았다.

유럽은 지난 7월 승인 서류를 제출했다.

Xolair는 증상보다는 알레르기에 의해 발병하는 천식의 근본적 원인을 치료한다.

이 제품은 주사제여서 흡입제보다 사용상 불편함이 있다.

Xolair는 미국에서는 경증 및 중증 천식치료제로 승인받았으나 노바티스는 유럽에서는 가장 악화된 천식 환자에게 사용될 수 있도록 보다 협소한 적응증 승인을 원하고 있다.

전세계적으로 천식환자는 3억명정도로 추정되고 있으며 이 중 1500만명정도가 심각하거나 생명을 위협받는 중증환자로 추정되고 있다.

Xolair는 올 1분기에 미국에서 3000만달러어치를 판매했다.

주요 부작용으로는 Xolair로 치료받은 환자의 0.5%가 암이 발병했으며 대조군은 0.2%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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