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하반기 해당 소재 이용 건기식 제품 출시 목표

휴온스(대표 전재갑)는 연구 중인 찔레나무 열매의 항알레르기 소재가 정부과제로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찔레나무 열매 항알레르기 소재는 식품 분야 정부출연연구기관인 한국식품연구원(원장 박용곤)과 공동 연구 중으로, 정부 과제에 선택되면서 상용화 가능성에 대한 가치를 인정 받았다.

휴온스는 과제와 별도로 찔레나무 열매 소재를 이용한 건강기능식품의 제품 출시가 최종 목표라고 전했다.

이를 위해 이번 과제에서는 찔레열매 원료에 대한 규격화, 표준화 및 대량생산 연구와 건강기능식품 개별인정을 위한 자료수집 및 신청을 진행할 예정이다. 

해당 과제는 미래창조과학부 산하 국가과학기술연구회에서 진행하는 '상용화 기술개발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정부출연기관으로부터 기술 도입을 진행한 아이템 중 상용화 가능성이 높은 것을 평가해 최종 선정 및 지원하며, 향후 1년 동안 2억 5000만원의 연구비 규모로 운영된다.

현재 찔레나무 열매의 항알레르기 소재는 국내출원 및 PCT(특허협력조약)출원을 완료했다.

휴온스 관계자는 "건강기능식품뿐만 아니라 의약품 연구로 확대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며 "빠르면 2017년 하반기 건강기능식품으로 제품 출시를 목표로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한국식품연구원 신희순 박사는 “알레르기를 개선할 수 있는 영실추출물을 활용한 건강기능식품의 개발은 항히스타민제, 스테로이드제 및 면역억제제 등의 부작용을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메디팜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