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후성심근증 관련 수술법 및 적응증, 합병증 등 내용 소개

중앙대학교병원(원장 김성덕) 흉부외과 홍준화 교수가 최근 출간된 미국 의학 전문서적인 ‘대가들의 수술 기법(Masters Techniques in Surgery) 심장외과(Cardiac Surgery)’ 편 집필진으로 참여했다.

이번에 출간된 미국심장외과(Masters Techniques in Surgery; Cardiac Surgery) 도서는 심장 수술과 관련해 저명한 흉부외과 의사들이 집필진으로 있다.

이 책은 10장의 파트로 나뉘어 대동맥판막수술, 심장이식, 심장보조장치, 비후성심근증 수술 등 심장수술과 관련된 전문 지식과 지침을 비롯해 최적의 수술 기법 및 합병증, 그리고 이에 대처하는 방법에 대해 상세하게 기술됐다.

홍준화 교수는 그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미국 심장외과 도서 집필에 심장 수술의 대가인 미국 메이요 클리닉 흉부외과 샤프 박사(Dr. Hartzell schaff)와 ‘비후성심근증의 수술(Surgery for Hypertrophic Cardiomyopathy)’ 챕터에 저자로 함께했다.

홍 교수는 비후성심근증 치료를 위한 적응증, 수술법, 수술시 주의 사항과 합병증 등의 전문적인 내용을 총괄해 일목요연하게 정리했다.

‘비후성심근증’은 선천적으로 심장 근육이 지나치게 두꺼워 심장의 기능을 방해해 심장에 피가 뿜어져 나가는 출구가 두꺼워진 근육으로 막혀 혈액이 제대로 뿜어져 나가지 못하는 질환이다.

홍 교수는 “국내에도 수술이 필요한 비후성심근증을 가지고 있는 환자가 많음에도 불구하고 치료에 대한 정보가 부족해 제대로 된 치료를 받지 못하고 위험을 안은 채 사망에까지 이르는 경우가 많을 것으로 추정되는데, 이번 도서가 국내에도 널리 보급돼 비후성심근증 치료에 대한 수술적 치료의 활성화에 작게나마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메디팜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