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병원 진단검사의학과 김한아 임상강사가 최근 개최된 제14회 아시아태평양임상화학회(Asia and Pacific Federation of Clinical Biochemistry)총회에서 젊은 연구자상(Young Scientist Award 수상자로 선정됐다.

젊은 연구자상은 만 40세 이상 임상화학분야 전공자들을 대상으로 논문 내용과 논문 수, 수상 경력 등의 학술 업적을 기반으로 선정된다.

김한아 임상강사는 논문 ‘패혈증 환자에게서 PENK와 NGAL, 사구체 여과율 측정의 유효성(Proenkephalin, Neutrophil Gelatinase-associated Lipocalin, and Estimated Glomerular Filtration Rates in Patients with Sepsis)을 제출했다.

김 임상강사는 이 논문을 통해 패혈증의 중증도에 따라 프로엔케팔린(proenkephalin, PENK)과 Neutrophil Gelatinase-associated Lipocalin (NGAL), 사구체 여과율이 유의미하게 증가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또 프로엔케팔린의 측정치가 패혈증 환자에게서 급성 신손상이 발생할 위험성과 사망률을 예측하는 데 유용하다는 사실도 밝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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