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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균관대 삼성창원병원, 새 본관 개원
연면적 2만7천여평, 지하 6층, 지상 9층 '첨단 의료시설' 목표
2016년 06월 16일 (목) 17:48:00 김윤선 기자 news@pharmstoday.com

성균관대학교 삼성창원병원(원장 홍성화)이 최근 지난 35년간 활용했던 현재 본관의 시설을 대폭 개선하는 새 본관을 신축하고 개원했다.

새 본관은 7일부터 외래진료를 개시했고, 15일부로 구 본관의 입원환자 및 수술실 이전 등의 대규모 이사작업을 마무리하면서 본격 가동이 시작됐다.

새 본관은 지하 6층, 지상 9층 규모로 연면적 2만 7120평 규모로 추진됐다. 시설부문에 총 1835억, 의료장비 등 기타 부문에 876억 등 약 2711억원이 투입됐다.

삼성창원병원은 “외형은 확대하지 않고 현재의 744병상을 유지하면서 전체 공간을 넓고 쾌적하게 구성하는 데 내실을 기했다”며 “새 본관이 완공되면서 구 본관은 철거작업에 들어간다. 구 본관부지는 고객 및 지역주민을 위한 공원을 조성하여 힐링(Healing)공간으로 활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삼성창원병원 새 본관은 환자 중심적 설계에 초점을 맞췄다.

외래를 내원하는 환자가 내과, 외과, 검사실을 비롯한 다양한 진료과들을 순차적으로 이동하는 기존 병원들의 체계를 탈피하고 센터형 외래를 선보였다.

소화기센터, 심장혈관센터, 뇌신경센터, 유방센터 등 질환별로 구성된 센터형 외래에서는 유기적인 진료과 의료진들의 협진체계를 바탕으로 검사, 시술이 동일 공간에서 원스톱으로 이루어진다.

새 본관 개원으로 입원 병실을 비롯한 수술실 및 각종 검사실의 인프라도 대폭 개선됐다.

전체 면적이 약 1만 3150평 증가함에 따라 병상 당 면적이 기존 19.5평에서 37.2평으로 늘어나게 되면서 특수병실이 신설되고, 각 병실의 면적도 대폭 확대됐다.

암 치료를 위한 방사선 요오드 치료 전용 병실과 음압 및 양압 격리병실이 확대 및 신설됐으며, 전 병동 내 대형 휴게실 2실과 다인실 내에도 개별 화장실 2실이 마련됐다.

지하 1층에 배치 된 첨단 수술실과 혈관조영실 등 고난도 수술 및 시술을 진행하는 수술부는 기존 417평의 면적이 1275평으로 3배 이상 확대됐다.

통원 수술(Day-Surgery)과 혈관조영, 외과적 수술이 동시에 가능한 수술구역은 3층 중환자실과 직통 엘리베이터로 연결되어 환자의 동선을 최소화했다.

이번 새 본관 신축사업은 성균관대학교 부속병원인 삼성창원병원의 기능 강화와 삼성그룹의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대학병원의 역할인 수준 높은 진료, 교육, 연구 활동을 수행할 수 있도록 하드웨어를 마련하고, 삼성서울병원, 강북삼성병원과의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지역 의료환경을 수도권 수준으로 개선하기 위한 목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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