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5월 31일은 세계보건기구(WHO)가 '담배 연기 없는 사회'를 조성하기 위해 지정한 ‘세계금연의 날’로 올해 29회째다.

올해에는 흡연자에게 경각심을 일깨우고, 흡연 충동 억제를 위해 브랜딩 없이 담배 포장에 질병사진과 경고문구를 삽입하는 ‘플레인 패키징(Plain Packaging)’에 세계 각국이 동참할 것을 호소하고 있다.

연초의 굳은 금연 의지가 희미해졌거나 이미 ‘도전 실패’를 선언했다면 세계금연의 날을 맞아 흡연충동을 효과적으로 다스려 금연에 성공할 수 있는 ‘필승 금연 전략’을 다시 한번 살펴보자.

매번 실패하는 금연, 순간적 흡연충동 해결 중요

금연 시작 후 첫 1주가 금단증상으로 담배 생각이 자주 들고 흡연충동이 심해지는 시기다.1 흡연에 대한 충동은 모든 흡연자가 금연하는 과정에서 겪게 되는 현상으로 몸에서 더 이상 니코틴이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을 인지하면서 생겨난다.

흡연충동은 타인이 담배를 피우는 모습을 보는 것과 같은 시각적 요인만으로도 발생되는데, 이는 담배를 끊은 사람이 상대방이 담배를 피우는 것을 보거나 자신이 과거 흡연을 했었던 특정 상황, 자극에 노출되었을 때 담배를 다시 피울 위험이 있음을 의미한다.

따라서 성공적인 금연을 위해선 순간적인 흡연충동을 적절히 해결하는 것이 중요하다. 흡연욕구는 대개 단시간에 사라지기 때문에 흡연에 대한 욕구가 없어질 때까지 가벼운 스트레칭 및 산책을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또는 금연 껌, 패치와 같은 니코틴 대체요법을 고려할 수 있다. 니코틴 대체요법이란 금연 껌과 같은 금연 보조제를 사용, 담배의 유해성분을 포함하지 않은 순수 니코틴만을 공급해  담배에 대한 의존성 및 금단현상을 극복하는 방법이다.

금연환경조성 노력에 다시 부는 금연 열풍

흡연 충동을 다스리는 것만큼이나, 흡연 충동을 일으키지 않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한 연구에 따르면, 보건소 금연 프로그램 이수 후에 재흡연을 하게 되는 동기 중에 ‘스트레스 해소(53.2%)’가 가장 많았고 ‘금단증상(14.9%)’, ‘본인의 의지 부족(14.9%)’, ‘주위의 유혹(13.6%)’ 응답들이 뒤를 이었다.  그만큼 업무 등으로 스트레스에 자주 시달리는 직장인들에게는 금연 동기를 부여하고 흡연 욕구를 빠르게 해결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최근 금연에 실패하는 흡연자들을 위한 국가 및 사내차원의 금연지원사업들이 도입되고 있는데, 보건복지부는 흡연자들의 금연치료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전국 병·의원 및 보건소에서 제공하는 총 8주~12주의 금연 프로그램을 3회 이상 참여할 경우 본인부담금을 면제하고, 최종 이수 시 축하선물 등을 지급한다는 내용의 금연지원사업을 발표한 바 있다.

기업들도 직원들의 흡연률을 낮추기 위해 흡연공간 축소, 금연 클리닉 운영 및 금연 캠페인 진행을 통해 금연문화 확산에 동참하고 있는 추세다. 한국존슨앤드존슨 니코레트팀도 ‘2016 세계금연의 날’을 맞아 직장인들의 흡연충동을 빠르게 해결할 수 있도록 돕는 캠페인을 준비하고 있다. 흡연충동 조절이 힘든 직장인들에게 빠르게 흡연욕구를 감소시킬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하는 것이 골자다.

금연초기 금단증상이 나타나 괴로울 때는 휴식을 취하고 평소 물을 많이 마시는 것도 흡연충동을 억제하는데 도움이 된다. 그래도 흡연충동이 가시지 않는다면 금연 보조제 사용을 고려해야 한다. 금연에 따른 금단증상으로 신경질이 나고 초조해질 때 니코레트 껌 및 패치와 같은 금연 보조제를 사용하면 순간의 흡연욕구는 잦아들게 된다.

니코틴 대체요법 등 보조적 도움 고려

하지만 금단증상 때문에 오랜 시간 피운 담배를 단번에 끊기란 쉽지 않다. 니코틴은 담배의 습관성 중독을 일으키는 물질로 담배를 피우면 7초 안에 뇌로 전달되어 안락감을 주며, 20~40분 후 효과가 사라지는데, 니코틴을 갑자기 중단하면 금단증상과 흡연충동이 나타나는 것도 이 때문이다.

실제로 금연을 시도하는 사람들이 의지만으로는 흡연충동을 참기 어려워 금연 보조제의 도움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존슨앤드존슨 니코레트팀이 20~50대 금연시도 남성 및 여성 200명을 대상으로 금연현황 및 금연 보조제에 대한 생각을 묻는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금연 보조제를 사용해 본적이 있는 응답자 150명 중 41.3%(62명)가 ‘의지만으로는 참기 어려워 금연 보조제를 사용한다’고 답했다.

따라서 금연도 ‘전략’을 가지고 도전하는 것이 중요하다. 의지만으로 금연이 어렵다면 니코틴 대체요법의 도움을 받는 것도 좋다. 최초의 니코틴 대체요법이자 세계판매 1위 금연보조제인 ‘니코레트’는 의지만으로 금연을 시도할 때보다 금연 성공률을 향상시킨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타 민트향 니코틴 껌과 비교해 소비자 선호도가 8배 높다 고 조사된 바 있는 ‘니코레트 쿨민트 향 껌’은 니코틴 의존증인 사람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흡연욕구를 현저히 감소시켜 위약대비 12개월 이상 장기 금연 성공률을 2배 높였다.  니코레트 껌은 빠르게 흡연욕구를 없애고자 하는 경우, 담배량을 줄이면서 끊고자 하는 경우에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도움말 = 한국존슨앤드존슨 니코레트팀]
저작권자 © 메디팜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