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사 기술에 비해 기능 측면에서 현저한 개선 보여

한국보건의료연구원은 ‘분사형 분말지혈제를 이용한 내시경적 소화관 출혈 지혈법’을 2015년 하반기 유망의료기술 중 하나로 꼽았다.

이 기술은 소화관내 출혈 환자를 대상으로 모세혈관 등 혈관의 출혈 억제가 비효과적이거나 불가능할 경우 소화기 내시경을 통해 병변부위에 분말지혈제를 분사해 지혈하기 위한 목적으로 개발됐다.

또한 광범위한 범위의 출혈을 한꺼번에 해결할 수 있으며 체내로 흡수된다.

이 기술에 이용되는 의료기기는 소화기 내시경을 통해 출혈부위에 분사되는 흡수성 폴리머(absorbable modified polymer, AMP)로 구성된 분말지혈제와 이를 전달하기 위한 분사기(air source)로 구성되어 있다.

소화기 내시경을 통해 소화관에 접근해 분사형지혈제를 출혈이 있는 혈관에 분사하는 방식이다.

현재 국외에서는 2012년에 CE인증을 획득 후 유럽국가에서 사용 중이다. 국내에서는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수입품목허가를 받았다.

한편, 시장진입예상 시점은 1년 이내다.  

한국보건의료연구원 관계자는 이 기술이 “새로운 흡수성 체내용 지혈용품을 사용해 기존, 유사 의료기술에 비해 기능 측면에서 현저한 개선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분사형 분말지혈제를 이용한 내시경적 소화관 출혈 지혈법 적용 사례의 실사

(출처=한국보건의료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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