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37개국 1152개사 참가…17~20일 4일간

 
국내 최대 규모의 의료산업전시회가 오늘 코엑스에서 개막됐다.제32회 'KIMES 2016(국제 의료기기&병원설비 전시회)'가 17일부터 20일까지 4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Leading Technology, Better Healthcare'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KIMES는 전시규모 3만8500㎡에 총 37개국 1152개사가 참가해 지난해 보다 3개국 7개사가 늘었다.

참관객수도 지난해 총 7만 2036명이 다녀간 것을 비춰볼 때 그 이상이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주요 전시품목은 진찰용 및 진단용기기, 임상·검사용기기, 방사선관련기기, 수술관련기기 및 장비, 치료관련기기, 재활의학·물리치료기, 안과 및 치과관련기기, 병원설비 및 의료정보시스템, 피부미용 및 건강관련기기 등 첨단의료기기가 망라돼 선보인다.

전시장은 ▲치료 및 의료정보관 ▲헬스케어·재활기기관 ▲진단 및 검사기기관 ▲Imaging 및 병원설비관 ▲의료기기 부품 특별관 등으로 구성됐다.

전시회와 함께 '2016 글로벌 바이오 메디컬 플라자(Global Bio & Medical Plaza)'와 '스마트 헬스케어 코리아 2016'도 개최된다.

올해 9회를 맞은 GBMP는 코트라가 주관하는 의료·바이오산업 분야의 융복합 상담회·설명회로 17일~18일 진행된다.

추무진 대한의사협회 회장(왼쪽)과 방문규 보건복지부 차관이 비트컴퓨터 부스를 방문해 원격진료와 만성질환자 관리에 대해 설명을 듣고 있다.

컨퍼런스룸에서는 '의료산업 정책 세미나'와 '의료인을 위한 특별강좌', '의료산업 및 의학술 세미나', 'Global Trade Conference'를 비롯해 방사선사 국제학술대회, 서울시 물리치료사회 학술대회 등 총 130여회의 행사를 동시에 개최해 최신 의료산업의 트랜드와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이번 전시회의 기대목표는 내국인 7만 5000명, 해외바이어 3300명 등 총 7만 8300명이다. 또 내수상담은 1조 8000억원, 계약은 2300억원으로 예상하며 수출상담은 5억 5000만불, 계약은 1억 2000만불을 목표로 잡았다.

국가별 참가는 국내 548개사, 중국 139개사, 미국 107개사, 독일 75개사, 일본 64개사, 대만 43개사, 스위스 25개사, 이탈리아 19개사 등 37개국 1152개 업체가 참가한다.

삼성, JW중외메디칼, 리스템, 한신메디칼 등 국내 대표업체와 함께 루트로닉, GE헬스케어 등 세계적 기업도 대거 참가했다.

이 행사에는 보건복지부 방문규 차관, 식품의약품안전처 손문기 차장,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이영찬 원장, 산업통상자원부 박원주 실장, 대한의사협회 추무진 회장, 한국여자의사회 김화숙 회장, 서울시의사회 김숙희 회장,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 황휘 회장,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 이재화 이사장 등 정부, 의료계, 의료기기업계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해 개막 축하인사를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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