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노팅햄 대학 연구팀

비스테로이드성 항염제(NSAIDs)가 골관절염에 큰 효과를 보이지 않는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고 로이터가 30일 보도했다.

로이터에 따르면, 영국 노팅햄 대학 연구팀은 NSAIDs로 알려진 13개의 진통제를 14일간 시험 분석한 결과 위약보다 좋다는 결과를 얻어내지 못했다고 밝혔다.

아스피린과 이부프로펜은 NSAIDs의 공동된 샘플이다.

“NSAIDs가 골관절염에 오랬동안 효과를 보인다는 증거를 찾지 못했다”고 역학자이며 근육질환 전문가인 Weiya Zhang는 ‘British Medical Journal’에 보고했다.

유럽과 미국의 가이드라인에는 NSAIDs가 퇴행성 관절질환에 효과적이라고 권고하고 있으나 Zhang과 그의 동료들은 가이드라인의 개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골관절염은 통상적으로 관절염과 중년의 무기력증의 중요한 원인이 된다.

World Health Organization에 따르면 세계적으로 10%의 남성과 18%의 여성들은 60세가 넘어가면서 무릎관절, 고관절, 손가락, 척추 하반부에 영향을 미치는 질병의 징후를 보인다.

경구용 NSAIDs가 크림이나 겔보다 효과적이라는 이론적인 연구결과가 있으나 이것들은 궤양과 치명적인 위출혈의 원인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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