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mg/dL로...관련 제약사는 이익

최근 미국에서는 콜레스테롤 저하제의 새로운 가이드라인 제정에 참여한 전문가들이 고발된 이후 고지혈증 치료제에 대한 논쟁이 일고 있다.

머크와 쉐링-푸라우가 2개의 약물을 하나로 만든 Vytorin(Zocor와 Ezetrol/Zetia)이 미 FDA 승인이 예상되고 있다.

이 약의 승인은 세계 300억원 시장을 형성하고 있는 고지혈증치료제 시장에 가장 강력한 경쟁약물로 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국립심장폐혈액연구소(NHLBI)는 가이드라인을 제정했다.

고위험군 환자의 콜레스테롤 가이드라인을 현재 100mg/dL에서 70mg/dL로 낮추기로 했다.

새로운 가이드라인의 적용은 관련 제약회사들에게 상당한 이익이 될 것으로 보인다.

제정위원인 James Cleeman 박사는 미국에서 콜레스테롤저하제를 복용하는 700만명의 환자와 이미 약물을 복용하고 있는 3600만명을 위해 새로운 가이드라인을 제정했다고 밝혔다.

앞으로 새로운 가이드라인에 맞춘다면 환자수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가이드라인의 투명성과 제정에 참여한 9명의 전문가 중 6명이 관련제약사들로부터 자문료를 받고 있다는 의혹을 받고있다.

퍼블릭시티즌 등은 즉각 가이드라인에 대해 반발하고 나섰다.

NHLBI는 9명의 제정위원을 뇌물수수에 대해 고발했다.

이 중 Cleeman 박사만이 연루되자 않았다.

Cleeman 박사는 새로운 가이드라인은 2001년부터 5건의 임상연구에 기초를두고 있으며 동료와 80명의 전문가들로부터 검증을 받았다고 주장했다.

쉐링-푸라우 Fred Hassan 회장은 Vytorin의 시판은 회장 재정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또 새로운 가이드라인이 시장에서 의미가 무엇인지를 강조했다.

화이자의 리피토는 올해 2분기까지 23억달러를 팔아 전년동기대비 17% 성장했다.

화이자 부회장은 스타틴의 새로운 증거, 새로운 가이드라인의 시행은 잠재적으로 보다 높은 리피토의 성장을 가져올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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