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제약업체의 실적은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지만 아직도 상황이 좋지않다며 볼멘소리 일색이다.

올해 상반기 의약품 판매는 4.5% 증가했고 수출은 32.4% 늘었다.

한미약품, 종근당을 제외하면 주요 업체의 2분기 실적도 시장 예상치 이상이었다.

증권사의 커버리지 주요 제약사의 합산 2분기 이익은 대부분 두 자릿수 증가했고 3분기 비슷한 성장률을 이어 갈 것으로 예상했다.

녹십자, 한미약품 등 일부 제약사들이 해외 시장 진출이나 글로벌 업체와 기술수출 계약을 맺는 등 글로벌 시장에서 높아진 역량을 인정받고 있다.

그러나 글로벌 업체들의 M&A, 전략적 제휴 등 최근 행보에 비하면 국내 업체들은 아직 비중이 낮다.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국내 업체들도 과감한 투자를 통해 글로벌 전략적 제휴를 확대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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