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 노화건강 연구소팀...육류 등에 '풍부'

비타민B 복합체인 '니아신'이 알츠하이머병을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니아신은 보통 육류, 조류, 어류 및 달걀 등에서 쉽게 발견되며 '비타민 B3'로 알려져 있다.

18일 BBC인터넷판에 따르면 시카고 노화건강 연구소팀이 이 비타민B 복합체에 대해 연구한 결과 정신력 감퇴를 효과적으로 억제시킨다는 사실을 발견, 이같은 결론을 내린 것으로 전해졌다.

연구팀은 1993년에서 2002년 사이에 정신력 감퇴징후가 없는 환자 4000명을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했다.

연구결과 니아신을 섭취한 환자는 그렇지 않은 환자보다 정신력감퇴가 44%나 적게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연구팀은 "추후 더 진전된 연구에서 확증된다면 이번 발견은 알츠하이머를 예방하는데 충분한 연관성을 입증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연구는 의학저널 신경외과&정신병학지 최신호에 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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